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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작영화 - 강릉>후기리뷰, 낭만은 씨가 말랐다.

by RunKing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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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강르>후기리뷰 포스팅입니다.

 

<쿠키없습니다.>

 

 

키야 오랜만에 보는 유오성, 장혁

<신세계>이후 느와르물의 새로운

한편을 써내려갈것인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느와르라는 낭만은 살아져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1. 영화정보

 

 

제목 : 강릉

주연 : 유오성, 장혁

장르 : 범죄, 액션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https://www.youtube.com/watch?v=z_LMLtdNVxA 

 

유오성배우는  영화<친구><주유소습격사건> 드라마<장길산>을 보고

자라온 저였기에 이번에 보여줄 피튀기는 모습과

장혁배우는 최고의 드라마 <추노><타짜>, 영화는 <화산고> 연기력이

볼만했던<의뢰인>등으로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배우

그 둘의 느와르가 없어진 세상을 상상해보셨나요?

 


2.영화는......(내용, 결말, 스포)

 

 

강릉 최대 조직의 넘버1,2,3가 한자리에 모였다.

약간의 문제로 인하여 언성이 높아지긴하였지만,

그들의 보스는 넘버2인 길석(유오성)을

잘따라 형과 아우가 해주어야할 도리를 해달라 한다.

 

또한 강릉 최대사업중에 있는 리조트 ASRA사업에

관하여 넘버3가 맞기로 했던 영역을

넘버2에게 넘겨준다는 내용을 전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릉 리조트 건설관련

2대 주주를 살해하고 자신이 2대주주에 오른

이민석(장혁)의 등장으로 

길석에게는 문제거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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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한번 잡아본적 없이 지금의 이자리까지 올라왔다는데......"

 

 

 

그날 저녁

민석과 길석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넘버3 충섭(현균)

그런 그는 넘버1 최무상(김준배)와 함께

이런 일이 벌어질수있는 거냐며 물어보지만,

최무상은 그저 "태풍이 올때 나가는거 아니다"라며

말을 던진다.

 

 

이민석은 자신이 회장을 살해했던거 처럼

이번에도 자신의 계획에 거슬리는 

강릉의 보스인 오회장을 살해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조직간의 전쟁이

일어날 징조가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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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죽인 사람이랑 1명죽인 사람이랑 같은 인간인건가....."

 

 

경찰과 친분이 있던 길석은 넘버1,3에게

경찰에게 수사를 진행해보자 제안을 하게되고,

경찰의 수사에도 진전이 보이지 않자,

이미 대기하고있던 넘버1,3는 넘버2 몰래

민석을 살해하려하지만,

넘버1은 무슨 영문인지 넘버3를 배신하게되고,

길석은 민석의 무리에 의해 피해를 입게되어 잠시

강릉을 떠나있게된다.

 

 

그 시간동안 경찰에서도 민석의 무리가

일으킨 문제를 조사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된 민석은

아직까지 최대주주인 길석의 목을 원하고있는 상태,

길석 또한 자신들에게 닥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강릉으로 돌아온다.

 

 

그런 그를 태연하게 맞이하는 민석,

사업관련 리조트와 카지노를 따로 관리하며

허울뿐인 대화를 이어나가던 도중,

민석은 길석에게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이거면 되는거냐?"라며

"세상은 말만큼 의미없는게 없어"라는 말을 건내며

사라진다.

 

 

길석은 친형제 같았던 넘버3를 죽인,

넘버1을 찾아가 자신들을 배신한것에 대한,

사과할 마음이 있냐 질문을 하지만,

"세상은 내것이 아니면 니것인데 내가 저 리조트를 가지겠다는것이

욕심이냐?"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만,

이미 금이간 사이에서 길석의 답은 자신들을 배신한

넘버1에게 향한 칼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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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거라 생각했지......"

 

이후 길석은 자신을 한번더 믿어달라는

경찰과 이야기를 하지만,

길석의 신념안에 민석이 건냈던

"세상은 말만큼 의미없는게 없어"라는 의문에

"내가 니는 믿는데, 니 말은 못믿겠다"라며

민석에게 최후를 선사할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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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은 씨가 말라버렸다."

 

민석의 무리들은 길석이 자신들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길석의 무리를 제압하기위해 습격을하지만,

이미 지난번 사건이후 정비를한 길석의 무리의

함정에 빠지게되고,

 

 

더 이상 친구이지만 경찰과 조폭간의 

감정에 휘둘릴수 없었던  조방현(박성근)은

민석이 길석을 살해하기전에 그를 체포하게된다.

하지만 그의 영장이 거짓이라는것을 알게된

민석은 그들을 제압한뒤,

그를 없에기 위해 대기하고있던 길석 무리들과

마지막 살육전을 벌인다.

 

 

아무리 살인을 업으로 살고있던 민석이지만,

홀로 조직을 상대하는것은 버거웠다.

그런 민석이 마지막이자 웃으며

"칼한번 잡아본적 없는 조폭, 내가 너랑 다른사람이 맞지?"라는

질문을 길석에게 던지며 최후를 맞게된다.

 

길석이 아무 말없이

리조트로 돌아오며 영화는 끝이난다.

 

 


3. 진정한 느와르

 

영화는 느와르의 탈을쓴 영화이다.

조직간의 피튀기는 전쟁이 느와르가 아니라,

그 안의 있는 사람들이 낭만을 잃어버렸다는것을 보여준다.

언제부터 우리가 흔히 조폭들의 인생에

느와르라는 암흑가의 범죄물에 감정이 들어갔는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암흑가의 삶을 그들이 살아왔고

그 모습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위해

돈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의 캐릭터들이 그려지는 가운데서

(넘버1, 3 , 민석의 부하들)

민석이라는 생존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과

길석이라는 나의 생존뿐만이 아닌 우리의 생존을

갈망하는 사람간의 대결구도를 나타내고있다.

 


4. 아쉬운점

 

확실한것은 우리가 흔히 알던 느와르의

장르가 아니라는것이다.

몸이 아닌 입으로 싸우는 대결구도와

그 입마져 흘리듯한 어색한 사투리와 조선족 말투가섞여있어

알아듣기가 매우 어렵다.

 

 

우리가 익히아는 한국형 느와르<신세계>와는

스케일이며 인물들간의 방식이 차이가 많은영화이다.

하지만 그 만큼 말에 담긴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주기도 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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