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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작영화<침묵의 숲>후기리뷰, 대만판 도가니 / 실화사건

by RunKing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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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침묵의 숲>

후기리뷰입니다.

 

<쿠키없습니다>

 

 

<대만판 도가니>, <대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더욱 눈길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과거 <청설>이라는 영화로 수화라는 장르로

한편의 역사를 썼던 국가의 영화인지라

기대가 크게 느껴졌던 만큼,

영화는 충격적이고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거기에 김현빈이라는 한국 배우가

대만의 첫 진출한 영화!!

 


1. 영화 정보

 

제목 : 침묵의 숲

장르 : 드라마, 사회비판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주연 : 진연비, 리우 쥬 촨, 김현빈, 유관정

 

https://www.youtube.com/watch?v=9JHsRv4_BS0 

 


2. 영화는....(내용, 결말, 스포)

 

'창청'(리우 쥬 촨)은 농아이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다니던,

일반인 학교에서 적응을 하지못하고

붉은 숲 농아학교에 전학을 오게된다.

그를 맞이하여 주는건 일반인이지만

수하가 능통한 신임교사 '왕' 담임선생님(유관정)

나이는 다르지만 모두가 농아인 학생들,

 

 

일반인 학교를 다닐때 보다 자신과 동일한 조건의

친구들이 많아 학교 생활에 금새 적응해 나간다.

학교 축제에서 보게된 '베이베이'(진연비)라는

여 학생을 알게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끌린다.

 

 

늦은 저녁 학교 기숙사생활을 하던 창청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와이파이가 터지는 장소를 찾던중,

보청기 넘어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발길을 옮기던 와중, 베이베이를 만나

그 소리에 관하여 물어보지만,

그녀는 친구들이 장난을 치는것이라 설명한다.

 

 

다음날 기숙사와 학교를 이어주는 통학버스안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아이들 사이로,

체육복으로 칸막이를 만든 뒷자석을 보게된

창청은 큰 충격을 받게된다.

 

다름아닌 베이베이를 강간하고 있었던

다른 농아 친구들,

그중 우두머리격인 '샤오광'(김현빈)이라는

학색이 모른척하라며 쉿이라는 수화를 건낸다.

 

 

창청은 베이베이에게 일어 났던 일을

설명해 달라 말하지만,

그녀는 그저 친구사이의 장난이라며

만약 이 일이 선생님에게 알려지면,

외톨이가 되어버린다며 알리지 말아달라한다.

하지만 창청은 그 당시 그녀의 표정에서

장난이 아님을 알게되어 그 사실을 담임에게 말하려한다.

 

 

하지만 그 일을 겪고 나서도 아무런 문제없다듯이

자신을 강간하고 성폭행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창청,

그런 그의 모습에 거부감을 느낀것은

다름아닌 샤오광,

그는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과 함게

창청을 끌고 어디론가 대려가며,

"같이놀자"라는 수화를 건낸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베이베이가

비상벨을 눌러 모두가 흩어지게되고,

창청을 대리고 나온 베이베이의 과거 사실을 듣게된다.

수년전 자신이 처음으로 성폭행을 당했을 당시

학교 선생님에게 알려보았지만,

선생님은 어째서인지 오히려 자신을 혼냈고,

그 일 뒤로 베이베이 스스로 또한 자신이

잘못한것인가 하는 의문에 사고의 혼란이 오게되었다.

 

창청은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담임인 왕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되며,

왕 선생님은 교장에게 이 사실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주장한다.

교장과 왕선생님이 가해학생들에게

사실여부를 밝히던 와중 이런 폭행을 당한 학생이

베이베이뿐만 아니라 127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오게된것이다.

그중에는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학생들도 있었던것,

이 사실을 정말로 교장은 몰랐던 것일까?

 

 

교장은 우선적으로 각 가정에 알리지 않고,

학교에서 발생한 문제인만큼 자체적으로

문제를 수습하려한다.

주모자는 샤오광 하지만 그저 같이 논것이라말한다.

진상규명이 있은후 왕 선생님은 

베이베이에게 전학을 가 더이상 사건과 연관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녀는 자신이 어렸을때 부터 있어왔던 곳이고,

이 이상의 친구들을 사회에서 만날수 없을것이라며

전학을 극구 반대한다.

 

 

창청은 또 다시 샤오광 패거리에게 붙잡히며,

베이베이를 건드리지 않는 조건으로

다른 학생의 성기를 빨라는 제안을 건낸다.

당하는 학생도 창청도 원치않는 상황이였지만,

창청은 베이베이를 위해 그들과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게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측에서는 졸업식을 맞이하여

졸업한 모교생들과 전직 선생님들간의 만남이 있었는데,

샤오광이 무슨 영문인지 울면서 베이베이를 

약속과 다르게 또 다시 성폭행하게된다.

그일로 베이베이는 잠시 학교를 떠나게되고,

다음날 샤오광이 자해를 하여 병원에 실려가게된다.

그리고 그를 찾아온 낯선 사람......

 

 

베이베이가 학교를 떠나있던 사이 그녀가

불법으로 운영하는 산부인과에가서 임신을

막기위한 수술을 하려고 했던것을 알게된다.

다행이 왕 선생님이 그녀를 말리게되었고,

이유를 물어보니 만약 다시 아이들이 성폭행을 할시에

임신의 위험성을 없에기 위함이였다 라고한다.

이에 창청은 샤오광을 죽일기세로 그가 있는

병원에 갔지만, 그가 자해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왕선생님은 샤오광을 찾아가 다시한번 사실을

알려달라 하였고, 그의 진심이 통했는지 

샤오광은 과거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한 교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해왔던것을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졸업식날 본 그 사람때문에 화가나

베이베이를 성폭행했던 것이고,

이번에 그 선생님이 병문안을 왔을때

자신의 기분이 화가아닌 그를 좋아하는 마음과

먼저 그의 몸을 만졌다고 말하며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린것 아니냐 왕 선생님에게 말을 건낸다.

 

 

교장을 찾아간 왕선생님은 과거에 있었던 진실이 담긴

영상을 발견하게되어 이 사실에 대해 단순히

교사만 해직된 일에대하여 물어본다.

교장은 학교와 학생을 위해 많은 것들이 필요하였다 말하지만,

왕 선생님의 눈에 보인 교장은,

수화도 못하고 진실을 감추고 학생이 아닌 학교를 위해서 

교장이 하는 행동을 더이상은 넘어갈수 없어,

이를 경찰과 언론에 알리게되며 교장을 사임시키게되며,

그간 일어났던 일들이 마무리되었다.

 

 

시간은 흘러 다시 기숙사와 학교를 이어주는 버스 안,

모두가 평화롭게 보이지만,

맨 뒷자석에 있던, 창청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그 아이는

자고있는 어느 한 아이를 바라보며 일그러진 얼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난다.


3. 실화사건

 

https://www.segye.com/newsView/20111207003049

 

'교내 성폭력' 눈감은 대만교직자 무더기 징계

대만의 한 장애인 학교에서 학생 사이에 만연한 성폭력 사건을 못 본 체한 교직원들이 무더기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대만 교육부는 남부 타이난(臺南)시의 한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상습 성폭력

segye.com

 

https://www.etoday.co.kr/news/view/515202

 

대만판 ‘도가니’사건, 재학생 절반이 성폭행…

대만의 한 장애인 학교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을 알고도 눈 감아준 대만판 '도가니'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는 "대만

www.etoday.co.kr

 


4. 영화<도가니>와의 평행이론과 차이점

 

비슷한 사건을 비슷한 스토리로 풀어내어

평행이론을 이루고있다고 보여진다. 

 

 

당연하지만 차이는 존재한다.

충격은<도가니>보다 <침묵의 숲>이 더 했다는것,

또한 일을 풀어나가는 주된 주인공의 입장이 다른다는것,

마지막 결말속에서 보여지는 변하지않는 모습이라던지

 

또한 제목에서의 <침묵의 숲>을 보자면,

농아 아이들의 학교는 외딴 숲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아이들의 기숙사는 철조망으로 둘러싸져있는 공간,

과거의 사건으로 방범을 위해 CCTV설치를 해놓았지만

아무도 보지 않고 신경쓰지 않았던 어른들의 해결법 등

침묵을 유지하고있는 농아 아이들이

현실을 알면서 묵인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본 상황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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