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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자전거 초보의 평일 제주도 <환상 no ! 환장의 자전거길> 2박3일 1일차

by RunKing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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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2월 14일부터 16일 월화수

총 2박3일동안 제주도 평일

환상의 자전거길 완주 

1탄 <환상 no! 환장의 자전거길> 포스팅입니다.

 

자전거 초보가 갔다온

제주도 환장의 자전거길

1일차!!

 

https://dhwpskfl.tistory.com/849

 

<제주도 자전거 여행 2박3일> PART.1 시작 (항공권, 자전거 대여, 숙소, 여행경비)

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가기> part.1 시작 포스팅입니다. 1. 시작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여행을 가지 못하게된지 2년이 지난 시간, 그전에는 코로나가 일찍 끝나서 금방 해

dhwpskfl.tistory.com


<제주도 환상 no ! 환장의 자전거길 1일>

 

 

야간근무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짐챙겨서 김포공항에 도착

2월14일 월요일 아침 합숙훈련을 하러가는건지

합숙훈련 받으러 가는건지 많은 학생들이 출국하고

여행객들도 많이 출발했습니다.

 

 

요즘은 self check in 하고

짐 보내는거 아닌이상은 금방금방 처리되네요.

 

 

약 50분 정도 날아가 도착한 제주도

11시20분에 출발해서 12시30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쌍베님의 야자수 123

 


 

 

먼저 도착한곳은

픽업안해주면 픽업비 4천원을 주는

보물섬 하이킹 자전거대여소!!

택시타고 약 4~4천5백원정도 거리

 

http://www.bms-hiking.co.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14&page=2 

 

제주도자전거대여 보물섬하이킹

제주도 자전거여행을 위한 대여안내 및 지도제공

www.bms-hiking.co.kr

 

제가 대여한 자전거는

전기 자전거 쉐어 기본형 3일짜리로

1일에 2만9천원

조금 더 추가해서 3만2천원짜리 할걸....이때는 몰랐습니다.

자전거를 20살 초반때까지만 타고 전혀 타지않아

자칭 자전거 초보 

제주도 환상의 자전거길을 2박3일에 완주할려면

약간의 전기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았습니다.

 

현금으로 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있어

카드보다는 현금 추천

저는 카드로 해서 평범하게 

모자랑 인증수첩만 받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먼저 근처 밥집에가서 식사한끼

제주도 주민분들 말이

물가가 원래 비싸다 하더군요.

관광지임을 감안해도 식비가 제일 비싸....

전복뚝배기 1만5천원 ㄷㄷ

 

 


 

첫날 날씨는 완전 최고였습니다.

이후 날씨가 문제였지만....

화창하고 시원한 제주도 바닷바람 맞으면서

제주도 환상....환장의 자전거길 시작

제가 선택한 코스는 반시계 방향

바닷가를 끼고 도는 코스라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코스입니다.

 

 

1일차 경로는 제주에서 시작해서 대정까지

약 70km가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첫번째 인증 센터인 다락쉼터에

도착해서 스탬프 쿵!!

하나하나 차근차근 채워가보자!!

 

 

자전거길이 항상 바닷가만 맞날거라 생각했는데

바닷가 1/3  차도 1/3 논밭 1/3 정도로

이어지는 환장의 자전거길

차도와 연결된 자전거길에는 주차해있는

차량도 많아서 도로쪽으로 가는경우가 꽤나 있었습니다.

거기에 자전거길이 꽤나 오래되었기에

보수도 하고있지만, 울퉁불퉁 자전거가 달리기에

좋지만은 않은 상황 왜 환상이 아니라 환장이였는지.....

 

 

그래도 바닷가 길을 지나갈때는

좋은 풍경에 한번씩 멈춰서게 만드는 마법은 있었습니다.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는 팀도 적었고

자전거 초보이기도, 혼자 자전거 타기에

걱정이 들었습니다.

내가 과연 완주를 할 수 있을까???

 

 

자전거를 타기시작한 시간이

오후 1시 30분쯤에서 대정에 슬슬 도착할 무렵이

오후7시쯤 약 70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첫날 목표 지점까지 완주!!

 

 

1일차 하루를 보낼 장소는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

가격 2만5천원

혼자 왔기에 모텔이나 호텔은 약간 가격적인면에서

아쉬움이 있어 게스트하우스를 1주일전쯤에 예약했습니다.

 

 

녹초가 되어버린 몸과

불타는(?) 허벅지와 x구멍 찢어지는 강렬한

고통을 풀어줄 식당에서 저녁식사

 

 

 

돔베고기(1만원)랑 고등어 정식(1만5천원)

솔직히 고등어가 더 맛있었네요.

돔베고기 돔베고기 하는데 평범한 수육입니다.

 

 

코로나 시국과 평일이라는 점에서

식당이라던지 주변 시설들이 일찍 닫고

사람도 많이 없었던 평일 1일차 끝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

 

 

깔끔합니다.

다만 주어지는 수건이 2장이고

얇아서 여성분이 쓰기에는 수건이 모자랄수도

저도 긴머리인지라 머리 감고 말리는데 2장으로는

약간 버겁다....

침대는 2층 침대 먼저와있던 사람이 다행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있어 완전 따듯하게 꿀잠

 


<1일차 총 비용 - 항공비 제외>

 

 

택시비 4천500원 - 4000원(픽업 대신 지원금)

자전거 대여료 2만9천원 x 3

점심 1만5천원

게스트하우스 비용 2만5천원

저녁값 2만5천원

총 15만2천500원 

첫날 자전거 대여료가 한방에 나온터라

하루 약 10만원 안팍이면 가능할듯?

그지 근성 발휘하면 5~6만원??

식대비 조금만 더 줄이면 최적일거 같습니다.

 


<환장의 자전거길 1일차 느낀점>

 

 

자전거 잘 타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자전거를 많이 타지 않은경우에는

전기자전거 적극 추천합니다.

오르막이 1일차는 많지 않았지만 허벅지 불타오르네요.

거기에 쉐어 기본형 3일기준 2만9천원짜리보다는

3천원 더 보태서 한단계 더 높은 등급으로 하시면

진짜 편하게 이동할수 있을듯합니다.

 

 

자전거 길이 항상 좋은 모습만 보며 달리는것이 아니라

해안가, 도로, 논밭 등을 다니며

길도 울퉁불퉁 x구멍 안아플려면 쿠션안장도 필수

저는 쿠션안장이 없어서 x구멍 찢어지는줄..... 

 

 

평일 혼자 자전거 주행하실 예정이라면

단단하게 마음 먹고 와야합니다.

잘 타시는분들은 팀을 꾸려서 전기자전거보다 빠르게

지나가시기에 그분들 뒤 쫒기도 어렵고

자전거 팀도 평일이라 많지 않아서 제가 본팀은 2팀정도

혼자 고독한 자전거 질주를 해야하죠.

혼자 자전거 탄다는게 목표지점만 보고 가야하기때문에

꽤나 심적으로 고통이고,

잘 알지 못하는 길인지라 눈에 익지 않고

항상 자전거길 표시가 되어있는게 아니라 

이 길이 맞나? 길을 해매기도하며

잘못된 길로 빠질경우 길찾느라 힘들었습니다.

 


<날씨>

 

 

제주도가 남쪽에 있어

따듯하다??

이렇게 믿고 여분의 옷을 안챙겨가면 진짜

고생길이 훤히 보입니다.

바닷가라 바닷바람이 차고

언제 변할지 모르는 날씨인지라

항상 여분의 따뜻한 옷을 꼭 챙겨가세요.

장갑 필수!!!

 

1일차는 다행이 날씨가 좋았지만

2~3일차는 지옥을 경험하고왔습니다....

2~3일차는 다음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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