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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작영화<장르만 로맨스>후기리뷰, 색은 섞으면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by RunKing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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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

<장르만 로맨스>후기리뷰 입니다.

 

<쿠키는 영화 끝나고 바로있습니다>

 

첫 느낌부터 

영화<완벽한 타인>의 냄새가 풀풀 풍기던데,

제 감이 딱 맞았네요.


1. 영화 정보

 

제목 : 장르만 로맨스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주연 :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장르만 로맨스 (2021) 메인 예고편 - YouTube

 

다양한 색을 가지고있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로맨스라기에는 어디선가 일어나는 현실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2. 영화는....(내용, 결말, 스포)

 

 

'빈 공간'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이후

계약기간 동안 7년이라는 시간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있는

'김현'(류승룡) 어느 날 그의 후배 '남작가'(오정세)를 만나게된다.

남작가의 집에는 다른 남성이 한명있었는데,

남작가와 동일하게 남자를 사랑하는 게이였던 그와의

짧은 만남이후 집으로 돌아온다.

 

 

현재는 이혼하여 새롭게 가정을 이끌어가는 대학교 교수이자,

현재는 기러기 아빠로 홀로 살고있는 김현,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고등학생 '성경'(성유빈)의 문제로

잠시 드른 전 부인 '미애' (오나라)의 집,

간만에 마셨던 술탓인가, 이혼했지만 전 와이프와의 옛정이 있어서

합의하에 잠자리를 가지던 찰나, 이건 아니다 싶어 멈추려던 순간

아들에게 들키고 만다.

 

 

아들은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아서 마음이 심난한 상태에서

부모님의 행동에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김현은 설명하기위해

"엄마와 아빠 사이의 이자 개념이다"라는 말을 전하게된다.

 

 

김현의 출판일을 도와주며 오랜 친구사이였던 '정대표'(김희원)은

김현에게 계약기간이 다가오는데 글이 나오지 않는 

김현을 걱정하게되고, 

그러던 와중 남작가와 함께 있던 남자

유진(무진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와

원고를 한부 건내주고 떠나간다.

선생님을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알고보니 자신의 대학교 학생이였던 유진,

남작가와 정을 나누었던 사이였기에 유진이 게이라는것도

자신을 향해 사랑한다 말했던것도 걱정 스럽지만,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진의 작품성이 마음에 들어 그와 함게 공동 작업을 하기로하며,

유진의 집에 머무르기로한다.

 

 

유진의 구애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가 선배로서 인생선배로서 그에게 조언을 해주며

그와 함께 작업하게된 '두 남자'라는 작품

 

 

시간은 유진과 김현이 공동작업을 하는동안,

전 아내인 미애는 자신이 일하러 가능동안

사실은 정대표와 데이트를하기위해 잠시

아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한 미애,

김현은 공동작업을 하고있어 아들을 신경 써주지 못했는데,

 

 

아들은 옆집 이상한 아줌마 '정원'(이유영)을 알게되고,

장난스럽게 자신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 그녀와

하루 이틀 같이 시간을 보내게된다.

그녀의 집에서 화투도 치고, 노래방도 pc방도 같이가며

친해진 그 둘,

무명 배우생활을 하던 그녀의 방 넘어로 들려온

연기연습을 하던것이 성경의 귀에 들어온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그 후 성경은 자신이 정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출하기 시작하고 정원은 뭔가 조금 이상함을 느꼈지만,

단지 장난이겠거니 생각하며, 성경과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지속한다.

 

 

한편 아들을 전 남편에게 맡긴 미애는,

정대표와 함께 강원도로 데이트를 하러 갔었고,

정대표가 김현이 연애를 하나 옛날 글 솜씨가 나온다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건낸다.

그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정대표와의 데이트 중이지만,

자꾸만 전 남편인 김현의 연애대상이 누구일까 하는

의문에 둘사이의 데이트의 분위기가 망가지게된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둘사이에서 김현이라는 이름이 계속 거론되어

망가진 데이틀를 더 망가트리는 접촉사고가 발생하게되는데,

이 사실이 자신의 가족들에 들어갈까봐 걱정하며

자리를 떠나게된다.

 

 

김현과 유진의 작품이 끝나갈 무렵,

외국에 있던 아내가 돌아오게되어 잠시 한국에 머무는동안

아들 성경의 문제로 가족들이 모이게된 상황,

아들의 폭로로 인하여 모두의 사생활이 공개된다.

아빠는 전 아내인 엄마와 잠자리를,

엄마는 아빠의 친구인 정대표와 데이트를,

김현의 현 아내는 그런 둘을,

정대표는 자신과 현재 연예중인 미애와 김현과의 관계를.....

 

 

또 다른 한편,

성경은 정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만,

때 마침 정원의 남편이 등장하며 성경과 트러블이 생기게된다.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된 둘,

경찰 진술을 받으며 어린 아이라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정원의 말에 자신이 착각하고 사랑의 감정을 가진 성격은

자신을 자책하고, 사랑의 고통을 알게된다.

 

 

아들의 일이 끝난 직후,

김현은 현 아내로 부터 이혼 통보를 받게되고,

절친이였던 정대표와 서로 화해를 하고

미애에게 잘 대해주라는 말과 함께.....

일이 끝난후 다시 돌아온 대학교,

출석을 체크하는데 유진이 없다,

그리고 들리는 소리 "게이 안나왔어요"

학교에서 어떻게 이 소문이 퍼진것일까?

 

 

학교에 소문이 퍼지기전,

남작가는 유진을 찾아와 김현은 이성애자이기에

자신들을 이해할수 없으며,

자신들은 똑같은 사람끼리만 이해할수 있으니,

자신에게 돌아와 달라 부탁한다.

유진은 그런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지만,

그런 그에게 배신감을 느낀 남작가,

그가 한 짓일까?

이후 유진과 김현의 작품이 출판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둘을 저격하는 방송을 하게되며,

또다시 논란이 일어난다.

둘사이의 부적절한 관계, 동성애 문제와 유진의 작품을 빼앗아갔다는....

 

 

김현은 이 방소을 보게되고, 유진에게 피해가 가지않기위해

자신의 사비로 계약을 취소하려하지만,

때마침 유진이 방송사를 통해 위 문제를 해결하고있다.

자신은 남자를 좋아하지만, 선생님은 이성을 좋아한다고

이번 작품 출간은 공동 집필이 맞다는 사실을.....

그 후 유진은 아무말도 없이 어딘가로 살아졌다.

 

 

김현은 자신과 유진이 공동 집필한  '두 남자'는 무사히

출판되며 작가 인터뷰가 있는날,

김현은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변을 한다.

"색은 섞이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색을 가지고있는것이다"

이후 김현은 유진이 떠난장소로 여행을 가게된다.

자신과 유진이 집필한 '두 남자'란 책을 손에 쥐고,

떳떳하게 만나기가 두려웠던 유진에게

책을 건내주며 영화는 끝이난다.

 


3. 사랑 관계 사람

 

과거에도 지금 현재에도 많이 문제가 되고있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전하는 사랑의 방식이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폭행이될수 있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면 사회의 비판이된다.

전 남편과 전 아내를 사랑하면 왜 이혼했을까?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면 안되는것인가? 등

사람과 사랑의 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장르만 로맨스>라는 제목이 사실은 

장르만 로맨스일뿐 실제는 로맨스가 아닌 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글의 서두에서 말했듯이,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

어찌 되었든간에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관계>라는것에

중점을 둔 코믹하게 풀어 내었지만,

보는 동안 그 즐거움 보다는 관계에 집중하게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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