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신을 커플신발 반스를 사긴했는데....

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대학교 친구를 만나

천호에서 식사를 한끼했어요.

천호역 5번 출구에서 금방 찾을수 있는

<더 식당>입니다.

어디가나 있는 쭈꾸미 & 피자 메뉴를 파는

식당입니다.

확실히 천호라

인구가 많이 오고가는곳이라

점심시간에 조오금 붐볐습니다.

먼저 주문한 꼬막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쭈구미는 많이 먹어보았기에

꼬막을 주문했는데 어라라?

이거 맛이 아주 기똥찼어요.

강추 강추!!

슥슥 싹싹 야무지게 비벼먹어야지~

꼬막의 싱싱함이 입가에 자르르~

쭈꾸미보다 훨씬 감칠맛도는것이

아주 좋아요잇!

다음은 고르곤 목졸라 피자~

아 목은 안조르고 그냥 고르곤 졸라!

꿀에 찍어서 얍얍

요건 친구평인데 조금

느끼하다.....

그러니 꿀이 있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얼음 동동 시원 냉면입니다.

칼국수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친구는 새콤한 맛에 맛있다고 하더군요.

평범하면서도 식사한끼 뚝딱 하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칼국수랑 쭈꾸미를 먹어주겠어.

식사후에는 천호 현대백화점에 들러

여자친구와 신을 

반스 커플신발 샀습니다.

여자친구 발싸이즈가 40~45여서

45짜리 사왔는데

오늘 신겨주니......

조금 컸다......

내일 가서 당장 사이즈 

변경해와야겠어요.

여자친구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고 신발끈 매주니까

여자친구 " 어디서 신발좀 팔아본 솜씨네?"

라고 말하더군요 ㅋㅋㅋ

운동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버스 정류장 근처에

쪽지가 하나 있길레

뭐지하고 봤는데

우리 귀여운 11살짜리

꼬마 친구가 삐뚤빼뚤한 글씨로

무자비한 애연가들에게 일침을

놓았군요......

어른들이 미안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