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뜨끈한 신작영화
<이웃사촌>후기리뷰입니다.
뭐 결론 좋아하시는 분들
<재밌다, 볼만하다, 민주화, 연기력 좋다, 쿠키 없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이웃사촌>
주연 : 정우, 오달수, 김희원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내용 : 민주화가 한창이던 80년대,
미국에서 3년간 정치적 이유로
목소리를 죽이고 살던
대통령 후보(오달수)가
대한민국에
다시 첫발을 내딛던 날,
그를 시기하던 정보부(김희원)에 의해
주택감금을 당하게 된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완벽하게 막기위해
정보부에서는 그를 감시하기 위해
비밀리에 도청과 애국을 위해 헌신하는
대국(정우)을 그의 바로 옆집으로 파견한다.
그가 몇시에 밥을 먹는지, 똥은 언제 싸는지
집가구 까지 그의 집과 동일하게 바꾸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대국의 도청생활
바로 옆집 이웃사촌인척 그를 지켜보는데......
1.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영화 <이웃사촌>
런닝타임은 2시간 10분입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을 웃겨주면서
그 속에서
묻어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봤습니다.
중반부터 마지막 후반까지는 조금 무거운
분위기로 끝을 달려가는동안은
몰입을 하느라 시간이 지나가고
엔딩에 다가가는 순간에는
이 모든것이 섞여서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2.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
영화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건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심한데
연기력만큼은 눈에 딱 보입니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한들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하면 전달하기 어렵죠.
<이웃사촌>에서는
하나도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대통령 후보역을 맡은 오달수
영화속 정부에서는 그를 빨갱이로 낙인찍고
대선 출마를 못하게 하려 주택감금을 합니다.
그 안에서 오달수가 보여주는
정치인으로써
집안의 가장으로써,
두아이의 아빠로써의
생활연기는 역시 오달수
라는 말뿐이였습니다.
다음은 대국(정우)의 웃긴 조력자 두명
영철(조현철)과 동식(김병철)입니다.
웃음의 키포인트들은 바로 이 둘!!
환상케미와 어리숙하면서 도청하면서
바스락 바스락에 집중하는 이 둘의
연기는 관객들의 웃음을 꽉 잡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들을 이끌어 가는 정우입니다.
진지함과 코믹함
둘다 가지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모습과
정보부에서의 압박과
민주화운동에 동참한 동생을 구하기위한
그의 처절하면서도 실감있는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특히 영화의 제목인
<이웃사촌>이라는 이름과는 무색하게
오달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몸소 실천하는 장면과
그의 내면을 들어다 보는
모습에서의 인간미는
마치 한 식구인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보부에서 오달수의 대통령
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현정부를 지지하는 악당을 맡은
김실장(김희원)과
그의 수족 동혁(지승현)의
악당연기는 확실히 주목할만합니다.
주로 악당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악당 그 자체입니다.
김희원이 "동혁" 이 이름을 부를때 마다
웃기면과 무서움을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3. 결말 스포가 포함 조심!!
결말은 정우가 도청을 하며
오달수의 대선 출마를 저지하기위해
정보부의 지령을 수행하지만
오달수에게 연민을 느끼고 자신이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을 위해
오달수가 대선출마를 하기위해
나아가는 장애물들을 막아서며
조력자로 변하게됩니다.
이 도움으로 오달수는 대통령에 당선되고
그가 입에 붙이고 살던말과 약속을 지키기위해
"식사는 하셨는가?" 와 함께
영화는 끝이납니다.
4. 영화 제목 이웃사촌인 이유
지금에 와서는 조금은 어려운 이웃사촌이지만
과거 우리가 어렸을때
느꼈던 이웃사촌은 어떠셨나요?
인사도 각박한 지금에는
느끼지 못할 많은 정들이있죠.
정우와 오달수 담벼락을 하나 두고 있지만
그들이 오가는 말과 행동에서는 그저 옆집 이웃사촌
그들의 직업과는 아무상관 없이
살아가는 그저 따뜻한 이웃사촌입니다.
어찌보면 한 가족일수도....
신작영화
<이웃사촌>
후기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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