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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이웃사촌>, 담벼락 하나를 둔 내 이웃을 도청해라?!

by RunKing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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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뜨끈한 신작영화

<이웃사촌>후기리뷰입니다.

뭐 결론 좋아하시는 분들

<재밌다, 볼만하다, 민주화, 연기력 좋다, 쿠키 없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웃사촌

제목 : <이웃사촌>

주연 : 정우, 오달수, 김희원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내용 : 민주화가 한창이던 80년대, 

미국에서 3년간 정치적 이유로

목소리를 죽이고 살던 

대통령 후보(오달수)가

 대한민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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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발을 내딛던 날, 

그를 시기하던 정보부(김희원)에 의해

주택감금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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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완벽하게 막기위해

정보부에서는 그를 감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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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에 도청과 애국을 위해 헌신하는

대국(정우)을 그의 바로 옆집으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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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몇시에 밥을 먹는지, 똥은 언제 싸는지

집가구 까지 그의 집과 동일하게 바꾸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대국의 도청생활

바로 옆집 이웃사촌인척 그를 지켜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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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영화 <이웃사촌> 

 런닝타임은 2시간 10분입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을 웃겨주면서 

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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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봤습니다.

중반부터 마지막 후반까지는 조금 무거운

분위기로 끝을 달려가는동안은

몰입을 하느라 시간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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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 다가가는 순간에는 

이 모든것이 섞여서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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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

영화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건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심한데

 연기력만큼은 눈에 딱 보입니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한들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하면 전달하기 어렵죠.

<이웃사촌>에서는 

하나도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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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통령 후보역을 맡은 오달수

영화속 정부에서는 그를 빨갱이로 낙인찍고

대선 출마를 못하게 하려 주택감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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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오달수가 보여주는 

정치인으로써

집안의 가장으로써, 

두아이의 아빠로써의

생활연기는 역시 오달수

라는 말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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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국(정우)의 웃긴 조력자 두명

영철(조현철)과 동식(김병철)입니다.

웃음의 키포인트들은 바로 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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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케미와 어리숙하면서 도청하면서

바스락 바스락에 집중하는 이 둘의

연기는 관객들의 웃음을 꽉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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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들을 이끌어 가는 정우입니다.

진지함과 코믹함 

둘다 가지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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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에서의 압박과 

민주화운동에 동참한 동생을 구하기위한

그의 처절하면서도 실감있는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특히 영화의 제목인 

<이웃사촌>이라는 이름과는 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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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몸소 실천하는 장면과

 그의 내면을 들어다 보는 

모습에서의 인간미는 

마치 한 식구인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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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보부에서 오달수의 대통령 

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현정부를 지지하는 악당을 맡은

김실장(김희원)과

그의 수족 동혁(지승현)의

악당연기는 확실히 주목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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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악당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악당 그 자체입니다.

김희원이 "동혁" 이 이름을 부를때 마다

웃기면과 무서움을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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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말 스포가 포함 조심!!

결말은 정우가 도청을 하며 

오달수의 대선 출마를 저지하기위해

정보부의 지령을 수행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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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에게 연민을 느끼고 자신이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을 위해 

오달수가 대선출마를 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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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는 장애물들을 막아서며

 조력자로 변하게됩니다.

이 도움으로 오달수는 대통령에 당선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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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입에 붙이고 살던말과 약속을 지키기위해

"식사는 하셨는가?" 와 함께 

영화는 끝이납니다.


4. 영화 제목 이웃사촌인 이유

지금에 와서는 조금은 어려운 이웃사촌이지만

과거 우리가 어렸을때 

느꼈던 이웃사촌은 어떠셨나요?

인사도 각박한 지금에는 

느끼지 못할 많은 정들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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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와 오달수 담벼락을 하나 두고 있지만

그들이 오가는 말과 행동에서는 그저 옆집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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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직업과는 아무상관 없이 

살아가는 그저 따뜻한 이웃사촌입니다. 

어찌보면 한 가족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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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이웃사촌>

후기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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