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코로나시대로
밤 9시면 집에서 뒹굴뒹굴
게임, 유튜브, 드라마, 배달만
해먹기도 이제 질렸습니다.
그래서 밤9시 이후에 할만한게
뭐 있나 고민하다가,
동대문에는
할게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갔다 와봤습니다.
새벽 1시부터는 주차장이 아닌 대로변
주차시에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으며
5분당 약600원 정도
주차요금을 받고있습니다.
동대문하면 익히 잘알고있는
두타, apm, 밀리오레 3대장이있는데
그중 apm만이 영업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영업이라는게
대부분이 전국각지로, 해외로
나가는 배송과
중국 바이어들에게 판매하기위해
어느 매장 할거 없이
중국어를 쓰며
영상통화를 하고있더군요.
옛날 동대문 새벽감성이 없다....
막 낚여서 덤탱이로 물건사고
끌려가서 욕먹다가
결국엔 사고
1천원이라도 깍아보려고
기를 쓰지만
덤탱이쓰고 ㅋㅋ
이제는 오히려
오프라인 고객을 귀찮아하는 느낌
그렇다고 동대문에서 할게 없을까?
그건 또 아닙니다.
새빛시장 또는 노란천막
이라 불리는
이미테이션, 짝퉁 시장이 있습니다.
위치는
동대문역사역에서 내리면 어디든
한눈에 노란 천막을 보실수 있어요.
노란색 천막으로
쫘악 펼쳐진 새빛시장
오히려 동대문의 밤거리를
더욱 빛나게 만듭니다.
코로나도 그들은 못 말린다고 하더군요.
시간은 9시~새벽2시라고 알고는 있는데
단속뜨면 런합니다.
근데 단속안뜨는거 같아요.
천막 내부에 들어가면
일반 브랜드에서 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짝퉁, 이미테이션을
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3~15만원선으로 다양합니다.
사진 몇컷 찍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사장님 사진 찍지 마세요"라는
무서운 말을 들어서 쫄음 ㅋㅋㅋㅋ
좀 많이 티나는거 부터 티 덜 나는거 까지
중국에서 들어오는 짝퉁을 한국에서는
3~4배 정도 부풀려 팔고있다고 하네요.
시계, 아우터, 모자, 신발, 가방 할거 없이
고가의 명품짝퉁들이 팔리고있습니다.
의외로 사가는 사람이 많다는게
신기할 정도.....
저도 하나 살까 요리조리
눈을 돌려보았지만
좀 티가 심하다....
그래도 노란천막이란는걸 처음봐서
그런지 재밌게 보기에 좋았습니다.
밤 9시가 넘어도 그들을 막을수 없는
동대문 투어였습니다.
먹거리는 작은 포차 이용하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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