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신작영화<좋은 사람>후기리뷰, 올해 가장 어렵고 가까이 있는 영화

by RunKing 2021. 9.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

<좋은 사람>후기리뷰입니다.

 

<쿠키없습니다>


1.영화정보

 

제목 : 좋은 사람

장르 : 서스펜스

주연 : 김태훈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https://youtu.be/DwkDlWC1u2U

 

[좋은 사람] 메인 예고편

20년차 베테랑 #김태훈 압도적인 열연 폭발!💥 🙏🏻좋은 선생님, 좋은 남편, 좋은 아빠...그리고 의심과 믿음 그 사이에 #좋은사람 #9월9일_대개봉

youtu.be

 

올해 본 영화중 현재까지

가장 어려운 영화라 생각이듭니다.

 


2. 영화는....(결말, 내용, 스포)

 

 

과거 자신의 술과 관련된 문제로인해,

현재는 부인과 딸아이와 별거하며 살아온

현직 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인 '경석'(김태훈)

자신이 담당하는 교실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한다.

cctv의 찍힌모습과, 주변 학생의 증언으로

같은반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학교생활하는 '세익'(이효제)이

범인으로 유력해보이지만,

정확한 증거도 없고 교사라는 지위에서

맡은 일을 순조롭게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해보려한다.

 

 

세익에게 진로상담겸 도난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그.....

하지만 세익은 본인이 하지 않았다말하지만,

정확하게 말을 이어가지 못하여,

의심의 점점 깊어지게된다.

세익에게 백지한장을 건내주며

자신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보라 건내어준후

잠시자리를 비우는 경석,

 

 

아내가 일때문에 잠시 딸아이를 봐줄수있냐는

요청에 아이를 돌보게 되지만,

딸 아이는 엄마를 찾으며 계속 울기만한다.

아빠인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딸아이의 울음이 그치지 않자,

홧김에 '너 혼자 엄마에게 가'라는

말을 남기고 세익이 있는 상담실로 자리를 옮기고,

세익에게 건내주었던 백지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았음을

확인한 그는, 딸아이가 있는 자신의 차로 돌아간다.

 

 

그런데 딸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그의 딸....

경찰에 신고한후에 잠시후,

딸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것을 알게되고,

병원에서 부인과 재회를 하게된다.

다음날 교통사고 가해자 운전수를 만나게고,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누군가 아이를 차도로 밀쳤다는것....

확인결과 자신의 딸옆에 있었던것은

다름아닌 세익인것이 밝혀지지만,

이번에도 역시 자기가 한일이 아니지만,

명확하게 답을 내놓지 못한다.

 

 

교내 도난사건에서, 딸아이의 교통사고까지

세익과 경석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며,

세익은 학교조차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석은 그런 세익에게 계속 의심이지만,

정확한 대답을 듣기위해 사라진 세익을 찾아나서게되고,

 

 

그 과정에서 교내 도난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교통사고속 수상한 점을 알아낸 그,

세익이 잘못한것이 없다는것을 알게된

그는 세익에게 그간 자신이 과하게 행동한것에

대한 사죄를 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3. 좋은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석 입장-

교내 도난사건속 진짜 범인은

다름아닌 '세익'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던 학생임이 밝혀진것,

딸아이의 교통사고속 가해자인 운전수의

증언속 어딘가 맞지 않는 진술,

아내와의 불화속 보여지는 과거와 현재의

자신의 모습,

처음부터 관심있는척 자신을 숨기며

학교생활을 이끌어왔던 모습 등,

 

영화 전반적으로 속시원하게 해결되는것은

전혀 없다.

그 점에서 나름 어른이라고 교사라고 남편이라고

한 아이의 아버지라고

자신이 모든것을 감당할려고 하였던 위선적인 모습에서

점점 무너져 가는 장면을 보게될 수록,

좋은 사람의 기준이 더욱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아니 애초에 사람에 대한 관심과 믿음은

그저 자신을 감추기위한 일종의 도피쳐였다고 생각이든다.

 

-세익 입장-

 

부모로 부터 버림받아 큰집에서 자라온 세익,

학교에서도 친구하나 사귈 생각없이,

홀로 왕따를 자청하고, 그에 대한 관심을 보여도

무시하며 자신을 보호해오던 세익,

교내 도난사건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준

담임인 경석에게 백지를 건내었던것은 당연한거 같다.

자신에게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준 담임

하지만 그 관심은 필요해 의해서 어쩔수 없다는것을

알고있었겠지만, 진실을 마주하기 싫고

마주하더라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세상만 보인다.

 


4. 관심

서로에 대한 관심의 부족일것이다....

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영화가 끝이난다면

어려운 영화가 아닐것이다.

영화속 '경석'의 눈을 보면

눈물이 흘러야할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 마지막에 가서야 눈물을 흘리지만,

그것또한 나는 진짜 눈물이라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갖기이전에,

자신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 남을

어떻게 이해하겠는가.


5.총평

 

영화는 어렵지만 생각해보면

가장 가까이 있는 영화일수도있다는 생각에

더욱 무섭게느껴진다.

현실에서 관심, 무관심 등으로 시작한 사건들의

최후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가?

가장 가까이서 보이는것을 바라봐야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어떤 믿음과 관심을 보여주었나?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