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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작영화<기적>후기리뷰, 추석영화관에 보이는 실화바탕 양원역 이야기

by RunKing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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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

<기적>후기리뷰입니다.

 

 

양원역이라는 간이역을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들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1. 영화정보

 

제목 : 기적

장르 : 드라마

주연 : 박정민, 이성민, 이수경, 윤아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https://www.youtube.com/watch?v=zGNxA4IDSyQ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인 양원역

1996년 개통을 한 이후로

2012년 다시금 폐역이 된 후에,

2013년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양원역에 다시 정차를 하기시작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2.영화는.....(내용, 결말, 스포)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까마득한 산골마을

'준경'(박정민)은 대통령에게 수십통의

편지를 사투리를 섞어가며(?)

자신이 살고있는 시골마을에 역을 세워달라

편지를 보낸다.

 

 

그가 이토록 자신의 마을에 역을 설치하기 위한것은,

역과 역사이 좁은 기찻길을 위험을 무릅쓰고

통과해야하는 마을 주민들과,

과거 준경의 가족에게 일어났던,

끔찍한 사건때문이다.

 

 

시골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

대통령 상도 받은 준경은,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여 터널사이에

주민들이 무사히 터널을 빠져나갈수있도록,

간이 신호등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매번 역장과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에는 답은 오지 않고,

 

 

국회의원 딸인 '라희'(윤아)의 도움도

받아볼까 생각도하지만,

털털한 시골 남자에게 그것또한

어렵긴 매 한가지,

 

 

'라희'는 '준경'에게 tv 프로그램에 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태생이 이과인 준경은

시사나 전반적인 사회 지식은 빵점....

그렇게 그들이 생각한것은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로 직접돌격하기(?)

 

 

하지만 태어나 서울한번 가버지 못한

'준경'은 차멀미에 중도 포기한후

계속 자신이 해왔던 방식대로

편지를 보내게된다.

다행이도 자신의 편지가 대통령에게 전달되며,

간이역을 세워 주겠다는 답을 받아내지만,

구체적인 예산이나 계획같은 답변을 받지못한다.

 

 

이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원역'을 직접 손으로 짓게되고,

이 이야기는 철도청 관계자에게도 들어가

전국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가 퍼지게된다.

 

 

양원역 개통식 당일,

기차 차장으로 있던 아버지(이성민)이

자신들이 지은 양원역에 정차할것이라

희망을 품었던 마을주민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기차는 양원역을 본척도 하지 않고,

묵묵히 다음역으로 떠나버린다....

 

차장인 아버지는 

'규정에 맞게 한것'이라는 말을 남겼으며,

아직 정식으로 역으로 인정 받지 못한

시골 작은 마을을 이어주는

'양원역'은 어떻게 되는것인가?

 


3. 실화와 픽션

 

 

영화는 양원역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허구의 인물인 '준경'이라는 고등학생을 통해 풀어나간다.

과거 기차가 다니는 길로 이동하던중,

누나 '보경'(이수경)이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사건과

기차의 차장인 아버지와의 관계,

국회의원 딸인 '라희'와의 관계를 풀어내가며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누나가 죽은뒤로 누나에게 많이 의존하였던,

준경은 남들은 볼수 없는,

자신만의 누나를 만들어내며 묵묵히

누나를 위해 역을 만들어 내려하는 모습과

아버지와의 잘못 엮인 관계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정을 집어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교에서 만나게된 '라희'와의

이상한(?) 연예도 시작을 하며

점점 성숙해져가는 준경의 모습과

누나와의 대화를 통해 간간히 웃음포인트를

넣어주며 약2시간이라는 런닝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나간다.

 


4. 양원역

 

 

영화가 나오기 전에도

양원역은 최초의 민자역으로

방문하는 이들이 많은 장소였지만,

이 기회에 몰랐던 이들에게도 

작은 산골 마을이 담고있는 중요한

교통의 수단이자 세상을 넘어가는 중요한

장소라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게된다.

 


5.총평

추석맞이 영화로는 손쉽게 접하기 좋은 작품이다.

다만 양원역이라는 존재가 부각이되는 

영화라 보기에는 어렵고,

'준경'이라는 허구의 인물의 이야기에

끼워지는 요소로 작용하느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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