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중국유학생이 들려주는
옛날영화<나는 약신이 아니다>후기 포스팅입니다.
실화바탕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고
의외로 작품성이 뛰어나 포스팅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중국어 듣기 공부하기에도 손색없는 영화입니다.
1.영화 정보
제목 : 나는 약신이 아니다.
장르 : 실화바탕
주연 : 서쟁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https://www.youtube.com/watch?v=XKLvM-F2caQ
백혈병 치료제가 의료보험이 적용되기전
중국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각색하여 만든
실화바탕의 영화입니다.
2. 영화는......
인생낙오자 청룡(서쟁)
정력 보조제를 팔던 인생에서,
백혈병 약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인도로 넘어가
정품과 똑같은 효능을 가지고있는
가짜 치료제를 밀수하기 시작한다.
1병에 4만위안하는 가격에서
1병에 3천위안으로 값싼약에,
백혈병에 걸려 약값을 충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쏟아지게된다.
하지만 밀수해오는 약이기에,
이 사건이 발각이된다면 법적인 처분을
받게될것을 두려워하는 청룡.....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 어느선에서 정리하고
이 업계를 뜨게된다.
그로 부터 1년후 번듯한 사업가로 성장한 그의 앞에,
과거 인도에서 구해오던 약을 받던 사람들이
정부의 단속과 정품회사에서 인도에서 밀수입되는
약의 생산과 판로를 막아버리며,
또다시 비싼약값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많은 백혈병에 걸린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도움을 구하게되고,
과거에는 그저 돈벌이 수단이였지만,
그들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보고,
또 그들또한 살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싶었기에,
다시 한번 밀수를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좋은 목적으로 하는 일이라도,
그것이 불법이라면 처벌을 받아야되는 상황,
경찰에게 잡히게된 청룡은 법정에 서게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5년의 실형을받게된다.
그러나 민간단체와 그가 구해준 약을 사용했던
백혈병에 걸린 사람들의 청원으로
그는 감형을 받아 3년만에 출소하게된다.
그런 그앞에는 더이상 약을 밀수할 필요가 없다는
소식이 들려오게된다.
백혈병 치료제가 이제는 의료보험에 적용이된다고.....
3. '서쟁'의 코미디가 아닌 따뜻한 드라마
현재 중국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배우라한다면
황보가 그 순위안에들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황보와 함께 많은 코미디 영화와 감독을 맞았던
감독이자 배우인 '서쟁'
가장 추천해주고싶은 브로맨스를 보여주었던
'로스트 인 타일랜드' '브레이크업 버디즈'
라는 작품으로 통해
본인은 이둘의 영화를 중국유학시절부터
수업에서도, 방송에서도 많이 보아오게되었다.
이번 <나는 약신이 아니다>를 통해서는
그간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실화내용을 기반으로
따뜻한드라마영화를 한편 만들었다고생각이든다.
돈으로 병을 치료할수가 있다가아닌,
돈이 없어도 살수있는 희망을 줄수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였다.
뿐만아니라 어느나라에 있는
의료개혁의 필요성과 그과정 등을 단편적으로 엿볼수있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에 만약 완벽한 백신이 나타났다고
가정했을경우, 그 가격은 얼마나 하겠는가
수요는 많은데 그 값을 지불할 능력이 얼마나 되겠는가....
단편적으로 약하나만을 놓고보는것이 아닌,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일어날 상황에 대하여
잘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이든다.
4. 글리벡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약물
'글리벡'
백혈병의 치료제로 알려진 약물이다.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약품이며
루케미아(백혈병)에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온 약이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꽤 높다.
건간보험료가 적용되지 않았더라면
월 132만원이라는 금액이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이되고,
약물의 공급을 조절하다보면 더욱 비싸지게될것이다.
영화는 이런 상황속 치료를 받는사람들이 아닌,
이 약을 살 희망마져 빼앗긴 이들과
그들이 왜 가짜약인지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가짜 약을 복용했는지를 보여준다.
5. 중국어 듣기 영화 80점 !!
특별히 어려운 어휘가 나오는것도 아니다
어렵지 않아서 80점....
听力(팅리) 듣기능력이 중급정도만되도 이해하기 쉽다.
사투리는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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