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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추석 연휴 첫날 조선의 남자는 전을 부친다.

by RunKing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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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의 첫번째 날!!

자고로 조선의 남자라하면 

민족의 명절에 뭘 해야하겠습니까?

바로~~~~

전을 부쳐야겠죠!!

오늘은 엄마와 함께 우리 3가족 먹을 전을

부쳐보았어요.

파 다듬으면서 멋있는척 ㅋㅋㅋㅋ

음~ 파 스멜을 느끼며

우수에 잠긴 눈동자~

파, 맛살, 햄, 송이버섯을 이제 꼬치로 

쿡쿡쿡 찔러 주겠습니다.

단무지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아빠가 산에서 따온 신선한

송이의 향을 많이 느끼기위해 단무지는 뺐어요.

송이가 요새 1kg에 10~50만원 한다고 하네요.

명절의 기본적인 남자의 자세, 

집안일에 참여하기

뭐 제가 우리집 주부라 

엄마가 참여하는거지만요 ㅎㅎ

꼬치는 준비완료!!

이제 노릇하게 구워주기만하면 끝~

놀러온 이모도 합류!

자이제 한번 지져 봅시다!

맛있게 이쁘게 지져주세요!

엄마왈 

" 명절에 전 부치면서 하는건 이야기하는거야"

엄마, 이모, 저 3명이서 대환장 이야기 파티하느라

전이 다 구워져가네요......


는 아직 동태 한발 남았다.....

엄마가 직원분에게 싸게 사왔다는

동태인데......

중국산이라 그런지 동태맛은 안나고

다른 고기맛이 나더군요 ㅋㅋㅋㅋ

아마 여러 잡고기를 섞어서 만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소쿠리가 벌써 한바구니 꽉꽉 차였어요.

이걸 보면 뭐다?

바로 손이 쓰윽~ 가서

바로 익은거 하나 뜨끈뜨끈한거

아뜨 하면서 먹는 맛아니겠습니까?

한입에 전을 배어 물면

바로~~~ 이 맛이야~~

눈 돌아가버리는 맛~~~

이걸 위해 오늘 하루 전부치는거지

남은 뒷정리도 마무리하고

추석의 첫 날 배부르게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추석은 어떠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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