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잔칫날>후기리뷰,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날

by RunKing 2020. 12. 3.
반응형

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

<잔칫날>후기리뷰입니다.

정말 올해 봤던 영화중

가장 오래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짧게 보기 원하시는분들을 위해

<봐야한다, 답답하다, 잘만들었다, 쿠키없음>

POSTER

제목 : 잔칫날

장르 : 드라마, 가족

주연 : 하준, 소주연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내용 : 아버지가 돌아가신날

나는 장례비용을 위해 행사에 나간다.....

무명 MC인 경만, 뇌졸중으로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고, 

동생 경미는 다니던 대학도 쉬며

 둘은 같이 아버지를 모신다.

STILLCUT

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시던날,

부족한 장례비용을 위해 잔칫집으로

행사를 나간다.....

 STILLCUT


1. 가장 슬퍼야 하는 날 웃어야 하는 사람

아버지의 3일장 기간 동안

명만(하준)은 부족한 장례비용을 위해,

200만원짜리 MC역활을 맡게됩니다.

STILLCUT

그 동안 장례 경험이 전혀 없는

동생 경미(소주연)는 상주가 없는

빈소를 두려움에 떨며 지키고 있습니다.

명만은 아버지의 죽음을 숨기고

잔칫집에서 웃으며 사회를 보는데,

STILLCUT

영화를 보는 시간 동안 가슴한켠에서

무거운 돌하나가 가슴을 누르는거 같았습니다.

장례비가 없어,

누구에게 말할 처지가 안되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계속 먹먹해지더군요. 

STILLCUT


2. 영화 제목 잔칫날

명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위해

잔칫집에가서 웃으며 장례비용을

벌기에는 너무 슬픈날입니다.

POSTER

거기에 행사중 행사주인공인

어머님이 급사하는 바람에

잔칫집은 순식간에 초상집으로

변해 버리고, 

명만에게 꼬투리를 잡아 MC비용을

어떻게든 주지 않기 위해

시간을 끄는 마을 사람들

POSTER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경미는

혼자 장례식장을 지키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 모습과 정반대인 제목인 잔칫날

마치 현진건 작가의 운수좋은날이

생각나는것은 왜 일까요?

POSTER


3. 경미가 향을 뒤집어 꼳아놓은 이유

장례식장에서 피우는 향은

꺼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향이 피워지면

그 향을 따라 고인이 되신분이

이승에서 저승으로 갈때까지

길 잡이를 해준다고 하는데요.

극중 경미는 향을 태우다,

향을 뒤집어 꼳습니다.

POSTER

오빠 명만이 행사를 끝내고

같이 입관을 해야하니 그때까지만

돌아가신 아빠가 저승길에 먼저

도달하지 않기를 바라는건 아니였을까요?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