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
<조제>후기리뷰입니다.
2003년 일본 원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한국식으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빠른 보기를 원하시는분들을 위해
(볼만하다, 쿠키없음, 원작을 넘지못함)
제목 : 조제
장르 : 멜로, 로멘스, 드라마
주연 : 한지민, 남주혁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내용 : 책이라는 세상에 파묻혀
사회와는 단절된 삶을 보내는 여인,
그녀의 이름또한 책속의 주인공인
조제(한지민)라는 이름을
자신의 이름이라 상상하며,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책방으로 향하다,
그만 휠체어가 망가지는 사고를 당하게되는데,
그걸 지켜보던 대학생 영석(남주혁)은
그녀를 도와주는 계기로 그녀와 친해지게된다,
하지만 언제 부터였을까
조제를 향한 영석의 마음과, 영석을 생각하는
조제의 마음이 같아진 시기는.......
1. 원작의 느낌은 살아있을까?
우선 제가 원작을 크게 말할수 없는게,
영화가 끝나고 나서
원작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원작 설명 영상을 찾아보고 글을 쓰지만,
원작을 본것이 아니라 조금은 글쓰기가 어렵겠네요.
일단 원작 참고 영상 기준으로 보았을때,
배우의 연기력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원작을 따라잡을수 없었다는 평이 다수입니다.
또한 영상미에서 한국판 조제는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었다면,
원작 조제에서는 조제라는 여성을 위한
조금더 상상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다는것에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2. 영화속 물고기와 호랑이의 의미
극중 담벼락의 구멍이 난곳으로
호랑이가 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조제는 이 호랑이를 보고 무섭다고 말을하는데요,
호랑이는
조제가 상상으로만 무서워하는
존재 그 이상의 것으로써,
현실의 사람들이 영석과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것,
영석이 자신을 떠나는것 등의
무서움이 호랑이로 투영된것입니다.
다음은 물고기입니다.
물고기는 수조관에 갇혀있다,
하지만 수조관의 물고기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갇혀있고, 물고기 본인들은
자유로울것이다 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여기서의 물고기는 조제 자신을
투영한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자신의 다리가 불편하여 집안
책만 보며 상상속을 살고있던 모습은
수조관의 갇혀있는 물고기와 동일했지만,
영석을 만나고 난후로,
영석을 통해
외부와 접해지는 시간이 많아지며,
자신이 상상으로만 세상을 접하는게 아니라
자유로이 외부 세상,
즉 현실을 살고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3.식사에 집착하는 이유
조제,
조제를 키워주는 할머니
조제와 같은 보육원에 있었던 철호
이 3명의 공통된점은
영석에게 식사를 권하는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식사란 배각고플때 생각이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시간입니다.
책 속에서만 살고있는 조제
폐지를 줍고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
일만 하는 철호에게 있어
식사라는 시간이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는 시간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맘에 들어하는 영석에게
식사를 권하는것은 아니였을까요?
신작영화
<조제>후기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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