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키우기 어항, 필터 ?? 또 뭐가 필요한거야?

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집에 어항사이즈도 좀 올리고

새로운 거북이 친구들을 대리러 

아쿠아랜드에 갔다왔어요.

처음에 용왕이를 대리고왔던곳이 아니라

처음 가보는 수조관이라 기대 만땅!!

엄청 크고 비싼 수조는 뒤로하고,

현실적인 금액으로 맞출수있는

어항 및 기타 장비와 거북이친구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댕겼죠.

역시나 거북이는 잠시 뒤로하고 

수조관 내부의 물고기들에 매혹되어

이쁜 물고기들 찍느라 정신없었어요 ㅋㅋㅋ

열대어, 갑각류, 해초, 거북이등

없는게 없다... 너무 신기하고

눈이 호강한다.....

가격대도 천차만별

싼건 몇천원에서부터 비싸면 수십만원까지

다가져가고 싶지만,

오늘은 약30만원정도 투자해서

수조를 크게 만들고 싶어,

비싼 녀석들은 나중에 ㅎㅎ

이것 저것 사다보니 27만원긁혔어요.

오우 내 통장장고는 어디로~

조금 난잡하지만, 

기본적인것들을 몇가지 사와서

셋팅을 해보려합니다.

모래, 돌, 펌프, 공기청정기, 집정기, 나무 등

먼저 수조에 바닥재로쓸 물건들을 

한층 한층씩 깔아볼게요,

수조 최하층에는 샌드를깔아주고

그 위에는 돌들을 깔아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처음 계획한 것과는 많이달라진

최종결과물이지만 하나하나 직접해보니

재밌기도하고 힘들기도 하고 ㅎㅎ

잘 보이지 않지만 층이 총3층인데,

모래양 조절 실패와 배치 실패로,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어요 ㅋㅋ

나무 위치랑 돌위치도 잡아주고

위치잡는게 은근 까다롭더라구요,

저기에 이제 똥모아주는 기구,

공기 뿜어주는 기구등 설치하려고하면

어휴 머리 아퍼......

어느정도 틀이 갇혀지기 시작한후에는

미리 받아두었던 물을 넣어주기로했습니다.

아이들이 찬물에 들어가면 감기에 걸릴수있어

미리 물을 받아두어 물 온도도 확인하고,

아직은 첫날이여서, 

물이 뿧였습니다.

돌, 모래와 섞이게 되면서 뿧여게 보이는거에요,

이제 공기필터 가동해서 하루정도 

놔두면 맑은 상태로변해 있을겁니다.

약 하루가 지났을때의 수조의 상태에요,

아무 첨가물 집어넣지 않고,

필터만 돌려서 많이 깨끗해진 상태입니다.

어제 새로 사온 쿠터1쌍입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아직 지어주지 못했어요,

용왕이가 첫째니깐 아마 포세이돈 급은 

해주어야지 않을까요? ㅎㅎ

이 친구는 써든 페인티드라는 종으로

꼬리에서 머리까지 줄이 한줄 찐하게

그어져 있습니다.

총 3마리를 더 사왔는데, 모두 활기찬

친구들이에요.

마지막으로 아주 수줍움이 많은 용왕이

레이저백 터틀인데, 이 종 자체가 매우순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탑니다.

어찌 어찌해서 드디어 수조관은 완성

하지만 아직 선정리, 

조명조정등 미비되있는게

많은 상태입니다.

우리 거북이 친구들과 함께 오래오래 

포스팅 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