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동묘 구제시장 입니다.
처음에는 구제 옷을사러 갈까하다
갑자기 배가 고파져 먹방이
되어버렸지만요 ㅎㅎ
오전 10시부터 오후6~7시까지
매일같이 열리는곳으로 출발!
역시 코로나도 그들은 막을수 없는것인가??
오전11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동묘 전통 구제 시장에 모여있는건
다름아닌 상인들과
70% 어르신들과 30% 젊은이들
확실히 간판 달려있는
옷가게들이 옷보기에는 편하고
정리도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자릿세가 있어
비싸기도 하지요
루스!! 유튜브에서도 많이 보이는곳
옷무덤도 여전히 있습니다.
다만 날이 추워서그런지
옷 뒤지는 사람을 찾기는어렵네요.
확실 보물찾는 맛은 있는데 고생고생함
도대체 누가 남이 입던 옷을 살까?
구제 냄새나는옷 누가 살까?
가격보면 솔직히 탐은 나는데
조금 꺼려지긴하는 구제옷들
수많은 사람들이
뭐 사갈거 있나 한곳 한곳
눈여겨서 보다 하나씩 뭔가를
건져가는곳 코로나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동전 지폐
엄청 오래된것부터
이제는 화폐의 가치를 할수 있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오래된 동전들
중고 가전제품
주로 외국인들이 사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전기 밥솥의 위대함 ㅋㅋ
마음의 양식 책
허나 나는 육체적인
배고픔이 심하다!!
<할아버지 손칼국수, 임원희 고기튀김
1천원 토스트, 5천원 동태탕 4가지 중>
<선정한곳은 동태탕과 고기튀김!!>
먼저
가는 방법
동묘 구제시장에서 좀
떨어져있습니다.
뭐 시장내부이긴하지만
가장 찾기 쉬운방법은
<성동 공업 고등학교
맞은편 동묘시장골목!!>
여기서도 길을못 찾겠다하시면
동태탕 집 어디냐고 물어보면
그냥 다 알려주십니다.
고기튀김집은 동태탕 마주보고
왼쪽 직찐 하면 끝!!
첫번째로 간곳은
5천원에 동태탕을 먹을수 있다는
풍물 동태탕입니다.
유튜브, 블로그에 많이 소개된집
어떤 맛과 비쥬얼일까요?
메뉴판에는 딱한가지 메뉴
동태탕 5천원 끝입니다.
그만큼 동태탕에 자부심이
있는거겠죠?
역시 선불!!
동태 본연의 맛이
국물에 아주 깊게 스며들어있어
동태국물에 크아아~ 하고
감탄하고 왔던 집입니다.
동태 본연의 맛도 쫄깃하고
잘 살아있지만
푹 끓여 국물에
진짜 맛이 있더군요.
다음은
SBS 미우새(미운 우리새끼)에서
임원희씨 출연 방송 중
나왔던 동묘 고기튀김!!
허름한 가게이지만
전혀 허름할수 없는
맛을 만들어내시는
멋쟁이 사장님에게
고기튀김 1인분 부탁!!
가격은 2개에 3천원
30년을 지켜온 노포
밖에서 보면 간판도
너무 낡아 흭 하고
지나치기 쉬울정도
비빔국수를 시키지 않은것이
가장 큰 화였다.....
글을쓰면서 다시 알게된 ㅠㅠ
하지만 나온 고기튀김이라도
열심히 먹어야겠다.
처음 보았을때는
꽉차서 터지기 직전의
김말이 크기로 놀랐다.
거기다 한입 배어무는 순간
터져나온 육즙!!
방금 동태탕
한그릇 먹고온 사람의
입에서 나올수 있는
맛이란 말인가....
너무 맛있습니다 사장님
또 먹고 싶어서
1인분은 포장
고기에 튀김이라
많이 느끼할거 같은데
전혀 느끼한 맛은 모르겠다.
뜨거워서 그런것인가?
아니면 고기가 꽉 차있어서
그런것인가?
30년간 이 곳을
지키며 튀김을 튀겨온
맛이 우연히 메스컴을 타고
입소문을 탄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제 다시
집으로
건질 만한 옷은 봤는데
금방 자리를 뜨셔서 못샀다....
뭐 동태탕이랑, 고기튀김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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