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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 여행>, 아직도 월미도 차이나타운 가시나요???

by RunKing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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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한가로운 평일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더군요,

또 인천이 생각이 나서,

 

인천으로 당일치기 혼자 갔다 왔습니다.

<준비물>

-평일에도 쉴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

자동차, 돈-

 

<못 챙긴 준비물>

평일 근무하는 공무원 손 (여자 친구)

 

<인천 당일치기>

인천 당일치기 기준

1. 안 가도 되는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 먼저 인천 여행지 치면

차이나타운 100% 검색어 뜹니다.

이렇게 이쁘장하게 포장되어 있는 걸로 말이죠,

하지만 전혀요, 아니요 왜요?

 

부산하면 해운대가 떠오르듯

 

신기하게 인천 하면

차이나타운이 떠오른 것은

 

무슨 알고리즘의 영향일까?

 

차이나타운은 인천사람도

크게 추천하지 않고

밥 먹으러 가기는 하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곳입니다.

 

평일이라 주로 식당가 방문 손님,

평일 편하게 놀러 온 사람들뿐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中-

거리는 조용~

삼국지 그림이 그려진 벽화거리

대충 이러한 느낌의 차이나타운

건물이 중국풍이라 차이나타운인가?

 

아니면 중국음식을 많이 파는 조선족,

중국인들이 영업을 하기에 차이나타운인가?

 

 

점심은 청관이라는 곳에서

흰색 짜장면을 먹으려 합니다.

 

물론 청관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많은 중국음식점에서도

똑같이 티브이 프로 나오고 

팔고 있는 음식 중 하나,

 

 

제일 저렴한 면류로 가서

(다른 음식들 혼자 먹기 비쌈,

2명이 먹기도 비쌈)

 

점심 메뉴는 청관 특 백짜장

중국 한자를 보면 청관 특 짜장??

 

주문한 백짜장이 나왔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국물 없는

흰 짬뽕인 줄 알았어요.

 

흰색 짜장면 맛은 좋습니다.

오랜만에 짜장면

맛있게 먹은 느낌 나는 느낌

 

단짠이 잘 어우러진 고급 짜장 느낌!!

우리가 흔히 먹던, 검정 소스에 짜장을

생각하면서 먹어봤는데,

 

짬뽕 같은 모습에서 짜장맛이 나더군요.

한 끼 뚝딱!! 완료!!

짜장도 먹었으니

차이나 타운 하고 같이 있는

동화마을

한 바퀴 둘러보고

사람 사는 집 앞에 거리 조성 일환으로

동화 벽화 및 소품을 이용해 꾸며 놓았습니다.

여기 사는 입주자들 시끄러울 거 같은데....

방송에도 많이 출연했다던

홍두병 과자점입니다.

코로나와 평일이라 한적합니다.

하나에 2천 원 하는 홍두병

중국 유학시절에 이런 게 있었나?

 

생각하고 한입 먹어봅니다.

종류가 다양한데 제가 주문한 건

초코맛!!

한국 맛이 찐하게 난다~~~

차이나타운 주차장은 공영주차장과

식당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이나 타운을

여행지로 꼭 가지 말라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1박 2일,

당일치기 시간도 빠듯한데

굳이 차 꽉꽉 막혀가며 와야 할까?

자 이제 다음 장소로 출발~

 

 

2. 인천 현지인 추천 영종도

 

영종도는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BMW 드라이빙 센터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곳 중의 하나로

인천 사는 친구도 자동차가 있다면

강력 추천해주는 장소

 

먼저 BMW 드라이빙센터입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中

골. D. 로저의 D가 Driving이라는 소문이.....

한평생 BMW 보며

"와 차 한번 타보고 싶다...."

 

이러고 사실 겁니까???

에이 그래 봐야 시승뿐이잖아요.

아닙니다!!!

 

약간의 요금만 내면(5만 원)

BMW 차량을 서킷에서 질주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보고 가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예약이 다 차 버려서ㅠㅠ

 

다음은  미애네 칼국수입니다.

영종대교를 지나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곳을 지나다 보면,

 

많은 칼국수집, 횟집들이 있습니다.

다 비슷하겠지만,

알고리즘의 영향인가 미애 네로 저를

이끌더군요.

방송 나왔으니 의심 없이 ㅋㅋ

 

저는 혼자 와서 2인 분시 켜 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혼자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1인도 가능합니다. ㅠㅠ

 

해물칼국수와 바닷속 칼국수

2가지가 있는데,

바닷속 칼국수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는 거더군요.

기름 찰찰찰~ 

칼국수는 별다른 건 없습니다.

어느 식당이나 가서 먹을 수 있는

조개랑 해산물에 면 넣고 팔팔팔~

 

...... 국물이...... 끝내줘요....

이 광고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맛!!

이 광고 알면 이제는 아재....

뭐 비싼 조개 넣고 끓인 게 아닌 것이

이렇게 깊은 맛을 내다니....

아, 영종도 느낌 빨 아니냐고요?

 

위 차이나타운에서 백짜장 먹고

바로 영종도로 달려와서 먹은 건데요 ㅋㅋㅋㅋ

 

 

식사도 했으니, 이제는 영종 도하면

인천 하면 떠오르는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마침 물이 빠지고 들어오는 시간대여서

모래사장이 넓게 보이더군요.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파재에서 구경합니다.

연인, 친구, 혼자......

주변에는 식당가가 자리 잡고 있어

호객행위가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혼자 두고 온 여자 친구가 생각나서

<오손도손> 적어서 카톡으로 보내니

이곳저곳에 싸질러 놓고 다닌다고 ㅋㅋㅋ

 

부산 갔을 때, 속초 갔을 때,

이제 인천도 접수 완료!!

이제 당일치기 중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오후 5시쯤 되는 시간,

영종대교를 건너

 

3. 미래형 신도시 센트럴파크

 

인천 여행지 치면,

센트럴파크, 센트럴시티

뭐 강남 같은 곳인가? 서면 같은 곳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반짝반짝한 도시구나 생각했습니다.

먼저 간 곳은

송현아라고 하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입니다.

송현아 사람 이름인 줄 ㅋㅋㅋㅋ

 

굳이 안 가도 됩니다만

저는 다른 프리미엄 아웃렛이랑

뭐가 다른지 구경하러 ㅎㅎ

지나치기 아까워서 한번 둘러봤는데 

인터넷 최저가보다 비싸지만,

할인을 하고 있어서 하나 사버린

데이 브레이커

여타 다른 프리미엄 아웃렛과 비슷합니다.

거이 인천사람들만 이용할 듯,

서울권은 뭐 다산으로 가겠지....

다음은 센트럴파크 부근에 있는

송도 한옥마을입니다.

 

산책로 가기에 분위기 있는

한옥 건물 보기에 좋은 곳이죠.

제가 방문한 곳은

할리스커피 한옥마을점입니다.

 

다른 식당가들도 한옥구조로

지어진 곳들이 있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매장 안도 한옥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나무건축물을 이용한 느낌을 내줍니다.

 

넓기도 하며 나무나무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할리스 카페 이용고객은 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고오오급~ 식당들이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어,

카페 이용고객은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다음은 한옥마을 뒤쪽에 있는

센트럴파크입니다.

 

해가 떠있는 시간대도 

오리배 타고 산책하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야간 경치도 멋있다는 말에

야간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맨 처음 인천에 왔을 때

트럭 방방 지나가고

공장에서 연기 풀풀 나고

건축현장 뚝딱뚝딱 소리 나서

아 아직 발전 중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막상 센트럴파크 보면 또 그렇지는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 전

인천 국밥 맛도 한번 봐야지,

 

<런킹의 국밥 기행>도 겸사겸사 ㅎㅎ

뭐 먹을까 카페에서 검색하다,

깨비옥을 발견했습니다.

 

주문한 건 곰탕!!

육회랑 사시미도

 

맛있고 이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평범한 국밥집 가격보단 비싸고

프리미 엄한 곳 가격이라고 하기에

약간 모자란 가격 같은 가격에

의아했지만,

 

곰탕이 나오는 순간,

코에서부터 느낌이 왔습니다.

이집 진짜다!!

 

먹기도 전에 냄새로 맛있다는것을

알려주는집은 진짜 오랜만인데,

 

보기에도 깔끔해보이고,

투명한 국물에 양지와 소고기

과연 그 맛은??

 

냄새뿐만 아니라 맛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주문할때 양지 넣을까요? 물어봐주십니다.

난 무조건 ok~

 

양반이 먹던 곰탕이라서 그런거

천것(런킹)이 먹던 맛에 비하면,

 

제가 먹어본 곰탕중 no.1에

당당히 올라가는군요.

 

이제 무거운 배를 이끌고

집으로..... 눈오네.... 망했네....

 

인천은 오늘 포함 총3번 가봤습니다.

1번째는 차이나타운만, 2번째는 청라 아파트

3번째만에 인천 당일치기 놀고왔는데,

 

평범합니다.

섬에 가시는거 아니시라면

여타 다른 서울권에서도 충분히

즐기지 않나 십네요.

 

 

(숨어있는 명소가 있겠지만)

뭐 인천공원가라, 월미도가라, 시장가라 하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가기전에 와 가서 신나게놀아야지

하고 갔지만 막상 가서 본거는

덤프트럭, 뚝딱뚝딱소리 ㅋㅋㅋㅋㅋ

 

평일에도 주차하기 어려운곳이 많은데

주말에는 얼마나 심할까....

 

<인천 당일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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