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오늘은 일상 포스팅 전
2020.07.15일에 개봉한 <반도>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반도>를 보시기 전
전 작인 <서울역>, <부산행>을 보시고 가실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3 작품 모두 연상호 감독의 영화입니다.
2016.08.17 개봉작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
국산 애니메이션과 좀비의 만남으로 한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좀비를 다룬 영화이죠.
부산행이 이전 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좀비라는 특성 외에 사람의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다음 영화는 2016.07.20 개봉작 <부산행>입니다.
ktx라는 협소한 공간을 무대로 좀비를 이용한 화제작
특히 사람의 감정 폭을 극대화한 모습이 아주 잘 실려있어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명품인 영화였습니다.
최근 재개봉 당시 <반도>에 대한 쿠키영상이 나와
<반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죠.
그렀다면 2020.07.15 개봉한 <반도>는 어떠하였을까요?
먼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극장가가 힘든 상황 속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극장가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출발일 수 있겠습니다.
70% 정도의 상영관을 확보하여 관객몰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반도>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 왔던 것과 달리 기대감에 전작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영화였습니다.
우선 단점부터 리뷰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가 있습니다.)
1번-너무 억지스러운 개연성
이 부분은 영화를 보시면 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2, 3번-인간의 감정을 잘 다루지 못했다.
- 액션씬의 간소화.
전작에서의 김의성 배우의 그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마동석의 그것과도 차이가 납니다.
4번 - <부산행> 좀비들이 A급이었다면, <반도>는 B급....
좀비 분장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너무나도 완벽한 좀비....
또한 좀비를 찍을 때 포커스를
아주 잘 맞춰주었는데...
<반도>의 경우는
다소 징그러울 수도 있으나
합체 좀비 외의 좀비들의 분장에 신경을 썼다거나
좀비들을 줌인해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5번 - 화면의 밝기였습니다.
전작인 <부산행>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이
불빛입니다.
<부산행>은 어두운 공간 40% 밝은 공간 60% 였다면
<반도>는 어두운 공간 80% 밝은 공간 20% 정도였습니다.
전작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인가.....
이제 장점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1번 - 열차에서의 속도감을 넘어선 차량 액션, 추격씬
<부산행>은 KTX에서 벌어지는 일이어서
KTX는 단순 운송수단에 불과하였습니다.
<반도>의 경우는 차량이라는 운송수단을
운송뿐만 아니라 액션 요소에 넣었다는 것
속도감 하나는 인정합니다.
2번 - 좁은 공간과 탁 트인 넓은 공간 두 가지 모두 다 잡았다.
<부산행>은 KTX라는 좁은 공간에서만
사건이 발생하지만
<반도>의 경우는 인천항의 넓은 공간과
(부르기 편하게 shelter-피난처라고 하겠습니다.)
shelter에서 벌어지는 일들
좁고 넓은 공간의 활용의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3번 - 긴장과 긴장 사이에 코믹함을 넣어 휴식을 한다.
<부산행>과 마찬가지로 긴장의 끈이
풀리지 않을 정도로 코믹한 요소를
집어넣어
호흡을 길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무리-
전작과 비교가 많이 될 수 박에 없는
후속작의 고통입니다.
쿠키 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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