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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오늘은 저번 키싱 부스 1편에 후속작
키싱 부스 2편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7월 24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따끈따끈한 하이틴 스쿨 로맨스
제목 : 키싱 부스 2
주연 : 조이 킹, 조엘 코트니, 제이콥 엘로디
내용 : 노아가 하버드 대학교에 가버린 후 엘과 노아는 4800km가 넘는
장거리 연예를 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금 행사기간이 돌아와 키싱 부스를 개최하게 되고
이번에는 새로 전학 온 핫가이 마르코의 참석 여부가 학교에서 최대의 관심사가 된다.
엘은 리와 함께 펌프 댄싱 대회에 나가 상금을 받으면 하버드에 지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엘이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마르코와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노아와의 관계 못지않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개인적인 후기-
1. 전작은 절친과의 우정과 절친의 형과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였습니다.
이번에는 절친과의 우정, 절친의 형과의 사랑을 넘어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전학생, 절친의 연인 사이에 끼여있는 엘의 이야기,
노아와의 장거리 연예 등
전작보다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제를 담고 있다고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도 않고
러닝 타임이 2시간 정도 되기에 긴 시간 동안
여러 내용들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2. 당연히 장거리 연예하면 몸이 떨어져 있는 만큼, 마음도 흔들리게 되기 마련
국내에서 장거리 연예라 하면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서울~부산 같이 국내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다.(요새는 1일 생활권이 되어서 갈 수는 있습니다.)
국내~해외 같이 1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장거리 연예입니다.
하지만 키싱 부스 2에서는 같은 국내이지만, 거리가 무려 4800km나 되는
국내 초장거리 연예......
연락은 매번 할 수 있지만, 엘은 노아에게 space 자유라는 공간을
주며 자신은 잘 버텨낼 수 있다고 다짐을 하죠.
1편에 비해 많이 성숙해진 우리 엘
하지만 거리가 멀어진 만큼 의심도 커져만 가는데......
이 이쁜 여자는 도대체 노아와 무슨 사이인 거야??
3. 성 젠더 감성을 이제는 자유롭게 표현해볼 수 있어.
남자들 간의 사랑 아직은 어색할 수도 있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수용되어가고 있지만
주변의 시선, 본인의 감정 등 아직 까지 큰 장벽들이 많이 있죠.
그 장벽을 넘어서는 서브 조연들의 이야기 너무 감동적이에요.
엔딩 크레디트 쪽에는 여성의 성 젠더 감성이 나타나긴 하는데 이것도 괜찮네요.
4. 오드리 헵번 -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은 서로이다"
사랑도 학업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엘이 대학교 지원을 위해 에세이를 쓰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저어 놓고 다니네요.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본인이 그릴 수 있을까요?
엘 - "내가 무엇이 되고 싶다기보다는
누가 되고 싶은지가 중요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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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부스 3가 촬영 예정에 있습니다.
1,2편이 고등학생의 엘의 감정을 보여주었다면
3편부터는 엘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룰예정인거 같습니다.
2편의 마지막에 마르코의 "낭비는 아니지"라는 말과 함께
마르코의 3편 등장이나 새로운 핫가이의 등 작을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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