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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오늘은 달밤 hero님이
최근에 키싱 부스 2를 리뷰를 해주신 걸 보고
궁금해서 넷플릭스에 들어가
키싱 부스 1을 보고 후기를 올립니다.
제목 : 키싱 부스
주연 : 조이 킹, 조엘 코트니, 제이콥 엘로디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매번 중국/대만 하이틴 스쿨로맨스 장르를 즐겨보다
이번에는 서양판 하이틴 스쿨로맨스 장르를 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중국/대만 하이틴 스쿨로맨스와는 느낌부터가 다르네요.
섹시함과 매번 똑같은 소재가 아닌 각양각색의 맛을 즐기수 있습니다.
줄거리 : 태어났을 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 까지 절친으로
지내온 리와 엘 그리고 이의형 노아
모금행사를 위해 이번 학기에는 키싱 부스를 개최하려고 한다.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아가 참석한다면
모든 여학생들이 그와의 키스를 위해 많이 참석해줄 거 같다
하지만 노아는 그럴 마음이 없는데....
엘은 노아를 키싱 부스에 참석시키기 위해
리와의 절친 약속을 하나씩 어기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인 노아를 사랑하면 안 되는 것을 어기게 되어버린
엘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어갈 것인가?
-개인적인 생각-
1. 모든 하이틴 스쿨 로맨스는 사랑에도 중점이 맞혀줘 있지만
특히 아이들의 내적인 성숙까지 보여주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내적인 성숙을 보여주기도 하며 그와 동시에
좌절, 실패에 대한 아픔 또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2. 아시아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섹시함을 볼 수 있다.
여 주인공의 섹시함은 어느 영화에서든 어필을 부각해서 해줍니다.
저는 여 주인공의 섹시함보다는 남 주인공인 노아의 섹시함에
남자가 봐도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훤칠한 키, 수려한 외모, 특히 목소리가 너무 섹시해요.
3. 키싱 부스라는 독특한 소재
아시아권에서 키싱 부스가 뭐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키스를 하는 작은 스테이지인데
아시아권에서는 이런 행사 같은 것을 쉽게 접하지 못해
흥미를 자극시켜주는 촉매제 역할을 했네요.
우리나라에서 시행이 되려면 한참 걸릴 거 같네요 ㅋㅋ
그만큼 유교사상이 지배적인 아시아권 국가에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하지만 우정 또한 물보다 진하다.
로맨스 영화입니다만, 그냥 로맨스가 아닌 우정을 다루고 있어
조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끔 구도를 잘 잡아간 영화 같습니다.
그냥 친구도 아닌 16~17년이라는 평생을 같이 살아온 절친의
형과의 사랑, 절친 간의 지켜야 하는 약속을 어겨 가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긴 했지만, 우정 때문에 그 사랑이 다시금
흔들리는 영화.
영화 보는 내내 언제 들키지? 하며 조마조마하게 봤네요.
5. 조이 킹과 제이콥 엘로디는 과거의 실제 연인 사이
실제 과거 연인 사이를 영화에서도
연인사이 연기를 하게 한다는 게
심적으로 너무 어려웠을 터인데
영화 안에서는 그런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배우들의 내적 외적 연기력 또한 아주 좋았다고 볼 수 있죠.
6. 후속작 2편은 출시되었고, 3편은 나올 예정
흥행에 성공의 보증수표는 당연히
후속작들이 나온다는 것
키싱 부스 2는 이미 출시한 지 시간이 조금 되었고
키싱 부스 3 제작까지 확정 소식으로
이 3명의 주연들을 3편까지 쭉 볼 수 있다는
마치 같은 반 친구의 연애를 옆에서 지켜보는 거처럼 재밌어요.
저는 이제 2편 보러 가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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