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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키워준 로봇을 믿어야할지, 처음본 인간을 믿어야 할지, 아니 어쩌면 둘다 믿을수 없는것인가? <I AM Mother> 리뷰

by RunKing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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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지금 야심한 밤 야간근무 중 이상무!!

야간 근무하면서 오늘 영화 리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18년작

I AM Mother입니다.

번역 오류인지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나오는데

나의 엄마, 나의 마더로 한글 번역으로 나오네요.

나는 엄마다 이렇게 나오지는 않아요.

 

'영화가 좋다'에서 힐끗 보고 지나갔었는데

머리에 항상 빙빙 돌고 있어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제목 : I AM Mother

주연 : 클라라  루고르, 로즈 번, 힐러리  스웽크

장르 : SF, 스릴러

내용 : 인간이 멸망한 현재, 인공 배아를 통해 로봇에 손에 길러진 아이

그 아이는 이 로봇을 마더라 부르고, 이 로봇은 이 아이를 딸이라 부른다.

외부 세계와 단절된 이 아이는 오직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로봇 마더뿐

마더는 아이에게 밖은 오염되어 있어 위험하다 말하고, 아이를 여러 학문의 

최고 수준으로 키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바깥에서 온 낯선 여성, 이 여성이 온 뒤로 아이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로봇 마더를 믿어야 할지, 외부에서 온 인간 여성을 믿어야 할지......

 

 

-개인적인 생각-

 

1. 다소 충격 이상의 충격적인 엔딩

당신이 만약 조물주인데 자신의 피조물에게 키워진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제 생각에는 당장 그 피조물을 없애 버리고 싶을 거 같습니다.

물론 나 보다 못 한 사람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인간일 때 이야기이고, 그 대상이 로봇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인간을 사육한다고 표현해야 될 정도로, 인간의 모든 면을 계획하는 로봇 마더.....

꼭 마지막 장면까지 보시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2.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려 했던 많은 영화들과 다른 엔딩

로봇 영화 하면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이 생각납니다.

이 영화 또한 인류를 지배하려는 로봇들이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영화를 보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매트릭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4편이 제작이 된다고 하고 있어 3편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마더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아주 유사합니다.

 

하지만 네오의 "그"라는 엄청난 힘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인류를

해칠 수 없게 되어버리죠.

이건 인간의 승리라고 하기에 애매하니 비겼다고 생각이 드네요.

 

 

또 다른 영화로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최신작인

프로메테우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창조주를 찾기 위해, 창조주 또한 희생시키는 미친 인조인간

이 영화도 아직 진행형이긴 하지만

어쩌면 가장 <I AM Mother>와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는

작품이 되겠네요. 하지만 현재 진행형이라 결론을 짓지는 못하겠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I AM Mother>에서는 마더라는 로봇에 의해

인류는 확실하게 사육당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마더의 계획이었고,

마더에 의해 한 단계씩 성장하는 인간을 보고 마더는

더욱 진보된 인간을 원하고 있죠.

그 진보 속에서 도태되거나,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리면

끔찍한 일이......

 

많은 로봇 영화들이 나오고 있지만

매트릭스, 프로메테우스 시리즈보다

더욱 충격적인 영화인 거 같습니다.

보는 동안 인물에 감정이 이입되면서

누굴 믿어야 할지, 과여 마더는 착한 로봇이었는가 등

주인공과 함께 고민했던 영화인 거 같습니다.

또한 마더의 목소리만으로도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준 로즈 번 배우는 정말 로봇이라도 된 듯

감정 없는 목소리로 시종일관 마더의 다음 대사가 무엇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연기였습니다.

 

오늘의 영화

<I AM Mother>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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