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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후반기 한국영화의 웃음 보따리 과연 이가족은 하와이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을까요? <오케이 마담> 후기

by RunKing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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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오늘도 야간 근무 끝내고

신작 영화 보러 왔습니다.

 

오늘 볼 영화는 후반기 한국의 웃음을 책임질

<오케이 마담>입니다.

사실 그냥 신작 영화라 보러 갔는데

이게 웬걸 재밌어서 웃다가 배 아파 왔네요.

 

제목 : <오케이 마담>

주연 : 엄정화, 박성웅

등급 : 전체이용가

내용 :  이쁘니로 소문난 꽈배기 집을 운영하는 미영과 그의 귀여운 남편 석환

그리고 항상 사고 치고 다니기 바쁜 나리, 어느 날 우연히 병뚜껑 응모에 1등 당첨되어

하와이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비행기에 탈북한 고위 장교의 딸을 납치하기 위해

침입한 남파 북한 요원들이 이들의 하와이 여행을 방해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우리 이쁜이 미영이 그 탈북 고위 장교의 딸?? 

 

-개인적인 생각-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같은 느낌은 한국영화가 나올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거야

 

 

장점

 

1. 웃음이 부족한 한국 영화 후반기에 웃음을 선사할 작품

오랜만에 극장에서 재밌게 웃고 왔습니다.

 

감동적이거나, 화려한 액션은 없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웃음을 한 박 웃음을 선사해준 영화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조연 그리고 카메오까지 웃음에

한몫을 다해주었습니다.

 

2. 액션, 코미디 배우 다 된 엄정화

최근에 엄정화 씨 작품을 본 게 <미스 와이프>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많이 선사해주셨는데

이번 작품 <오케이 마담>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주시네요.

또한 액션적인 모습까지 선보여주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시네요.

 

3. 배정남 씨의 독보적인 주연급 조연 웃음 선물

 

어벙한 승무원 역할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와

특유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영화에서도 아주 잘 담아낸 

배정남 씨의 코믹한 연기, 이제 모델이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멋진 활약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귀요미 박성웅과 나미 역을 맡은 정수빈  배우

먼저 극 중 박성웅과 엄정화의 딸 역할을 맡은

정수빈 배우 귀엽고, 연기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처음에 등장했을 때 발레복 입고 스모선수 포징 하는 장면과

극 중에서 어색한 느낌 하나 없이, 와 진짜 배우다 라는 느낌을 준

이선빈의 숨겨진 딸아이 장면 대박이었습니다.

 

이제는 신세계 이중구 역할을 완전히 씻어 나아가고 있는

배우 이중구가 아닌 박성웅 

사실 가장 큰 그림을 그린 사람이 박성웅이었다는 놀라운 사실

극장에서 확인해보시죠.

 

5. 많은 조연들과 카메오들이 던지는 슬쩍슬쩍 웃음

영화 배경은 비행기 안에서 이루어져 다소 작을 수 있는

공간적인 배경을 많은 배우들을 이용하여, 오히려

그 크기가 작아 보이지 않게끔

배경적인 장치를 잘 활용한 거 같습니다.

그 안에서 그들이 슬쩍 던지는 유쾌한 웃음 포인트

 

힝~ 저 아니에요

 

단점

 

1. 개그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하나도 웃기지 않을 수 있다.

이건 어떤 코믹 영화를 보더라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문제죠.

본인이 아재 게그에 맛들어져 있는 사람이

신세대 개그에 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

물론 힘들겠죠, 대부분의 코미디 영화가 그러합니다.

이 작품 또한 그 문제를 벗어날 수는 없죠.

 

2. 아쉬운 스토리 라인과 CG

먼저 CG는 작품에서 조차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런 거 하나하나에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간략히 넣었고,

스토리 라인은 그다지 특별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연하게 당첨되고, 우연히 그 공간에 대상들이 있고.....

반전의 반전을 노리고 스토리를 짜넣은것은 좋게 

생각이 듭니다만, 다소 진부했습니다.

 

 

8.12 후반기 한국영화를 이어갈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

묵직 묵직한 소재가 아닌 단지 재미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반도>, <정상회담 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들 보다

못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흥미를 가지고 보지 않았기에

더욱 재밌게 보았던 영화

<오케이 마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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