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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야간 근무하다 보니 생활패턴이 갑자기 꼬인 거 같네요.
밤에 잠이 올듯하면서 안 와서
넷플릭스에서 멋진 영화 한 편 보고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2019년에 나온 185.5cm 키는 크지만
마음은 한없이 작은 <Tall Girl>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Tall Girl>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주연 : 에이바 미셸, 그리핀 글럭, 루크 아이스너
장르 : 코미디
내용 : 16세 185.5cm 발 사이즈 310mm 학교 최장신의 여자 주인공 조디
큰 키와 다르게 놀림의 대상으로 자신 감 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그녀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좋아한다고 구애하며 항상 우유 박스를 매고 다니던
171cm 덩클맨이 있다.
하지만 조디는 덩커스가 친구로 남아있길 희망하며 지내던 중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스웨덴에서 온
키 크고 멋진 스티그라는 남학생이 오고
조디는 스티그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과연 키만 크지 자신감 없는 조디는 스티그와 연예를 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
1. 우선 장르가 코미디로 나와있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코미디보다는 하이틴 로맨스와 성장물을 합쳐놓은 거 같습니다.
물론 코믹한 요소도 있긴 하지만 주로 다루는 것은
조디의 육체적 성장이 아닌, 진실된 마음의 성장이었으니까요.
2. 185.5cm 발 사이즈 310mm 여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화상에서는 키 큰 여자는 인기도 없고, 놀림받는 대상이지만
사실 요즘에는 남녀 할거 없이 다들 키큰 사람을 선호하긴 합니다.
물론 과도하게 큰 경우는 예외이지만요.
하지만 키보다 중요한 게 있죠, 바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본인의 생각이죠.
학교 다닐 때 185cm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178~180cm 여학생들이
한 두 명 정도 있긴 했습니다. 그 학생이 지나가면
모두의 시선의 그 학생에게 집중되고, 키가 어쩌네 저쩌네 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좋은 말도 있긴 하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고요.
3. 왜 남자는 커도 이상함이 없지만, 여자는 크면 이상하다고 느껴질까?
영화 대사 중에 이와 비슷한 뉘앙스의 대화가 나옵니다.
현재도 외모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남아는 있죠.
주디 또한 자신의 키가 남들과는 너무 차이가나 다른 평균 신장의
여학생들의 키가 되고 싶어 키를 줄이는 수술까지 알아봅니다.
4. 사랑은 외모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게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계의 대표 잉꼬부부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
둘의 키 차이는 약 10cm 정도 차이 납니다.
주디 너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덩클맨은 너와 키 차이가 15cm 차이가 난다고!!
덩클맨이 항상 우유상자를 가지고 다니는 비밀
사실 이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덩클맨이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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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동안
저는 키가 크지 않아 많은 공감은
하지 못했지만 ㅠㅠ
나 말고 다른 분들도 울었을거야 ㅠㅠ
외모에 대한 자신만의 오해, 남들의 시선보다는
나를 진정으로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마음과
자신의 진짜 모습을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
<Tall Girl>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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