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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름다운 매직이 있는 영화 <시크릿가든> 후기

by RunKing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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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이번에 소개 드릴 영화는

소설로도 유명한

<시크릿가든>입니다.

한국에서는 비밀의 정원, 비밀의 화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 8,19일 날 개봉은 했고 제가 본 날도 8,19일 아침에 

하남 스타필드의 더 부티크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오늘 글을 올리네요 ㅎㅎ

 

 

마음을 힐링해주는 영화에 좌석 또한 힐링을 해주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ㅋㅋㅋ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목 : 시크릿가든

장르 : 드라마, 판타지, 가족

관람등급 : 전체이용가

주연 : 콜린 퍼스, 딕시 에저릭스, 아미르 윌슨, 이단 헤이 허스트

줄거리 : 인도에서 살던 메리네 가족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모두 잃고

영국에 있는 이모부 크레이븐가로 가게 된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라고 다짐하고 온 영국이지만, 여전히 어린아이 티를 버리지 못하고

말썽꾸러기 행동을 계속 이어나가다, 아주 신비로운 정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 이후 자신의 사촌인 콜린을 알게 되고, 콜린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이 신비로운 정원으로 콜린을 데리고 들어오게 되는데.....

 

- 나의 생각 -

 

1. 전체 이용 가이지만 내용은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

어른들의 영화

 

내용만 놓고 보자면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과연 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단순하게 영상미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이 영화를 보고 아이처럼 순순해지게 만들어지는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2. 영상미가 영화를 압도한다.

 

영화는 대비되는 두 공간으로 나타납니다.

어른과 아이와 크레이븐가의 저택과 비밀의 정원으로.....

어둡고 칙칙한 크레이븐가와 비교대는 아름다운 미를 물씬 뽐내는 정원

영화 후반부로 가면, 어둡고 칙칙한 크레이븐가에서 밝은 이미지로 변화하고

아름다운 정원의 아이들의 감정에 따라 모습이 아름다움에서 썩어가는 나중에는

아름다움으로 표현할 수 없는 공간을 창조합니다.

두 개의 공간을 비교함과 동시에 정원 안의 모습을 담는 영사 미가 매우 뛰어난 작품

어른들과 어린아이들의 모습과 생각 또한 대비됨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공간뿐만 아니라, 공간 안에 잡혀 있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책에서만 보던 상상의 정원이 내 눈앞에 나타나다.

 

20년 전쯤이었을 겁니다. 책으로 비밀의 화원을 접했던 옛날이....

그 당시 기억으로 이 영화를 기억해 내고 정원을 찾는 아이들과

정원의 모습을 기억하기에는 많이 힘들더군요.

딱 한 가지, 제가 기억하는 정원의 모습은 실낙원 같은 이미지로

커다란 장미 덩굴이 자라 돔을 형성하고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영화상에서는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주 멋진 정원을 만들어 주어 어렸을 때 상상하던 정원을 다시금

보게 해 주었네요.

 

 

 

 

4. 중성적인 매력의 메리 역을 맡은 딕시 에어릭스

 

처음에는 남자아인지 여자 아인지 너무 헷갈렸습니다.

목소리며, 연기하는 모습이 사뭇 사내 남자아이 같았거든요.

아직 어린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해서 중성적인 모습이 보이는 것인가

처음에는 외모로만 평가하게 되었는데

작품에 들어가서 나타나는 모습이라던지, 목소리 톤 등

중성미를 물씬 풍기며 관객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딕시 에저릭스 너무 마음에 듭니다.

 

5. 원작과는 조금씩 벗어나는 스토리 구성

이건 여러분들이  책을 먼저 보고 와서 보셔야 이해되실 거라

저도 책을 다시 읽어봐야 합니다 ㅎㅎ

약간씩 인물 구성, 시대적 배경 등 여러 요소가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조용하면서 잔잔한 배경음악 들으며,

아름다운 영상미를 감상하며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영화

<시크릿 가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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