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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망한 K-드라마?? 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 <고요의 바다>후기리뷰 (원피스, 결말, 해석)

by RunKing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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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신작드라마

<고요의 바다>후기리뷰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의 뒤를 이어

K 드라마의 흥행을 이루어 갈지 궁금했던

<고요의 바다>

과연 주변에서 들리는 평이 사실일까요?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무슨 상관이 있었을까요?

 


1. 드라마 정보

 

제목 : 고요의 바다

장르 : SF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화수 : 8화

 

https://www.youtube.com/watch?v=6rn-TRf1p6s 

 

여러분들이 주변에서 들었던 호평,혹평 

모두 상관하시지 마시고 일단 보셔야합니다.

몰입감, 소재, 연기력과 주변에 숨어있는

힌트들을 찾아가는 재미 등,

일부 과학적 고증만 제외한다면 

한국 우주 SF드라마중 당연 톱이라 생각이 듭니다.

 


2. 드라마는.....(내용, 결말, 스포)

 

배경은 근미래 2070년,

과학 기술의 발달의 비약적인 성장이 있었지만,

인류에게는 재앙이 몰아친다.

모든 생물의 원천이 되는 <물>의 오염과 부족으로 인하여,

세상은 <물>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게된다.

 

 

<물>의 등급제 배급을 시행하는 대한민국,

이번 작전에 자신들의 물등급을 올리기 위해 

극비의 임무가 진행된다.

5년전 방사능 누출로 폐쇄되<달>에 위치한

<발해>기지에 놓고온 샘플을 회수하기위해 

군, 민간, 정부에서 전문가들을 소집하여 프로잭트를 진행하게된다.

 

 

5년전 폐쇄된 <발해>의 연구자로 참여했던 누나의

죽음에 무엇인가 있을거라 생각이들었던 

과학자 송지안(배두나) 임무의 주된 타겟인

샘플의 관한 정보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사실에

무엇인가 의심을 품기시작하며 자신의 누나가 죽기전

남겨둔 단서인 <루나>를 찾아 보려 하지만,

달에 위치한 <발해>기지에 도착전부터 큰 고비를 맞는다.

 

 

우리에게 오징어게임 사이코의사로 잘알려진

황차장(유성주) 과거 발해기지에 있었기에

지리며 5년전 사건에 실마리를 가지고있을 그가

갑작스런 우주선의 기기불량으로 인한 착륙사고를 겪게되며

<"물.....">이라는 말과 함께 사망하게되어 모두가

혼란에 빠지게된다.

 

 

다행이 군인 출신들이 많았던 작전인 만큼

이번 임무를 맡은 대장 한윤재(공유)와

그의 휘하의 부하들의 인솔하에 <발해>기지에

도착하게되고 수색을 하던와중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들.....

정부의 발표와는 다른 방사능 누출로인한 사고가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사람들을 죽인것으로 보여진다....

<" 이건 익사체의 모습인데.....">

 

 

 

일부는 정부의 공식발표와 다른

사인을 규명하자는 말이 있었지만,

최우선의 목표인 샘플의 확보를 위해 팀을 나누어

임무를 수행하게되는 그들 그러던 와중 발견된것은

수십, 수백의 동일한 익사체의 모습을한 시체들뿐.....

그들이 원하는 샘플은 이미 모두 사용되었거나 사라진뒤였다....

 

 

잠시 남몰래 개인행동을하는 부조종사 이기수(이기수)

저장고를 살피던중 발견한 안전상태의 샘플,

그와 동시에 누군가에게 비밀리에 연락을 취하는데....

그때 들리는 인기척 소리... 설마? 생존자가? 우주생명체?

다른 이들이 그를 찾아갔을때는 이미

시신으로 발견된 후.....

 

 

그와 동시에 다른쪽 팀에게도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앤지니어 수찬(정순원)의 이상현상....

갑자기 물을 토해내기 시작하며 아수라장이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해기지의 다른 시체들과 동일한

익사체로 남아버린 그....

팀 닥터인 홍가영(김선영)과 송지안 박사는 그의 죽음의

의문을 품게되며 부검을 시작하게되고

 

 

다른 시체들로부터 샘플링을 해온뒤 검사를 진행한다.

우주바이러스인가?

사람이 이토록 많은 물을 어떻게 배출한것이지? 등 다양한

의문이 남았지만 문제의 근원지를 찾아낸다.

다름 아닌 <물>

 

 

살아있는 생명체와 반응을 하게되면

증식하는 특이한 <물>이 발해기지안 시체들과

수찬을 죽게한 원인을 밝혀내었지만,

아직 풀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샘플 확보, 이기수를 죽인 생명체, 발해기지 사건조작 등.....

또한 누군가와 연락을 취한 이기수의 연락책까지....

 

 

지구에있는 자신들에게 임무를 부탁한 최국장(길해연)에게

과거의 사건과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추궁해보지만,

무엇인가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구조선을 보내주기위해선

샘플의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최국장의 명령에 따라

 

 

다시한번 샘플을 찾아 나서는 이들,

접근권한이 높았던 1구역의 공간을 들어가보니

수많은 샘플들이 그들을 반겨주고있었다.

그런데 이 샘플.... 우리가 아는 <물>이 아닌것인가....

증식하는 물이 우리의 목숨보다 중요한 물이였다니....

 

 

충격도 잠시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인간의 능력이라 생각할수 없는 엄청난 신체능력으로

어린아이가 건장한 남성의 팔을 절단시키며

우리가 찾는 샘플을 그 아이또한 노리고있는 상황,

잘려나간 팔과 샘플이 결합하며 물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의문의 아이를 잡기전 불어나는 물로 인해 모두 피신을 택하게되고,

 

 

이 샘플안 물에 대하여 조금 더 연구를 진행하게되며 알게된 사실,

단순한 물이 아닌 <월수> 달에서 생성되는 증식하는물,

이것을 연구하는것이 발해기지라 생각한 그들은

물이 부족한 현 인류의 구원이될수도있기에,

그 아이로 부터 얼마 남지 않은 월수 샘플을 지키야만 한다.

 

 

또다시 나타난 의문의 아이,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월수 샘플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게되고, 송지안은 이 아이가 5년간 생존한 이유와

죽었던 자신의 누나의 명찰을 달고있는 가운을 입고있는

이 아이에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간다.

하지만 군 출신인 대원들은 이 아이를 그저 위험인물로 판단하여

사격을 개시하지만, 또 다시 가공할 신체능력으로

도망가는 아이.....

하지만 그 과정속 월수가 유독 이아이에게만은 독이 아닌

생명수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월수에 노출되면 물속에서 생존하는 물고기들처럼

아가미가 활성된다는것.....

 

 

토끼 몰이식 사냥에 나서 의문의 아이를 포획하게되고

그 아이가 있던 방안에서 <루나>와 관련된 진실을 알게된 송지안

죽은 그녀의 누나는 <월수>에 적응한 인류를 만들어내기위해

복제인간이였던 루나를 만들어냈던것이다.

73번째 실험체 <루나073> 어째서 발해기지가 달에 위치하였는지,

갑작스런 방사능 누출로 폐쇄되었는지 등

의문이 하나하나 풀리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닌,

류대위(이준)의 배신으로 동료를 살해하고,

월수가 들어있는 샘플을 훔쳐 모종의 집단과

거래를 하려한다는것이 밝혀졌다.

그를 제압하기위해 많은 희생과 그가 배신을하게된

비밀까지 밝혀지고, 그가 죽기전 1구역에서 발생한

월수의 증식이 점차 가속화되며 발해기지가 월수에 잠식되어간다.

 

 

모두가 살아나가기 위해, 우주복을 입고

외부로 나가려하지만, 우주밖과의 압력차로 쉽게 

나갈수 없는 상황속 대장 한윤재는 자신을 희생하며

남은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외부로 탈출시킨다.

이후 도착하는 구조선과 함께

드라마는 <시즌1>이 종료된다.

 


3. 결말의 도달하기, 시즌2??

 

먼저 2070년 인류에게는 <물>이라는 존재가

그 어느것 보다 가치있는 시대,

급속도로 고갈되어가는 물을 위해

달의 발해기지에서는 <월수>를 발견하고

증식하는 물, 월수를 이용하기위해 그에 적합한

복재인간 실험에 착수하며 <루나>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 실험이 인간의 도덕성의 문제와

월수의 위험성으로 정부에서는 군을 파견하여 은폐하고

방사능 누출로인한 사고사로 위장합니다.

그안에 있었던 인물은 총3명,

미리 빠져나온 황차장,

당시 발해진압에 참여한 이기수와 류대위

 


 

송지안박사의 누나는 발해기지에서 루나를 만들어 내었지만,

그 과정속 인간성을 잃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도덕성에 관련하여 자주 나오는 문제인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는것이 정당한것인가,

복재인간의 생명을 존중해야하는것인가 등에 관해

자신의 연구를 자신의 동생이 발견하지 않길 바랬었죠.

 


 

결말은 구조선 or 해적선의 모습입니다.

시즌 2가 진행되기 위한 여러 가설은

루나에게 물려 신인류가된 송지안 박사와 루나의 실험,

구조선이 아닌 해적선 납치이후의 사건

공유의 생존설 등이 남아있습니다.

 


4. <루나>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달의 종족, 어인족??

 

 

<루나> (김시아)

한윤재 대장에게는 지구에 두고온 딸같은 존재이자,

송지안 박사에게는 누나의 죽음을 풀어줄 열쇠,

비정상적인 신체능력과

아가미 호흡을 할수있는 존재이자

결말부분에서는 우주복없이 우주에서 생존할수있는 존재로 나타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NU65uymjFU 

 

어인, 인어라는 소재를 도입한것과 루나라는 달의 종족을 

나타낸 어원등은 SF에서의 특징뿐만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인 <원피스>의 현재 진행되는 스토리와도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 감독이 이를 알고사용했을지 의문이 들정도로

유사한 부분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뇌피셜입니다 허허...

 


5. 최고의 배우 이무생 ("수찬...살아라...")

 

 

아무래도 가장 인상 깊었던 고요의 바다속 캐릭터는

송지안도 루나도 한윤재 대장도 아닌

공수혁(이무생)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유독 공수혁을 연기한 이무생 배우의 모습에

정말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완벽한 군인을 보조하는 더 완벽한 군인이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수찬의 죽음속 보여주는 연기와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지만,

임무에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위해 자신이 할수있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 

기존 작들은 보지 못했지만 짧은 단역 조연의 역을

오래해온 그였기에 늦었지만 그의 연기력에 대한 보상을

고요의 바다속에서 대중들에게 알리는

좋은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총평

 

<오징어게임>, <지옥>에서

예상치 못한 선풍적 인기가 있어서 그에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앞으로 나올 K-드라마에

부담을 가지고 상영된 <고요의 바다>

짧게 말하겠습니다.

재밌습니다.

몰입감 좋고, 조연들의 멋진 모습들과

한국형 S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줄 작품이라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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