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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햇배추로 이른 김장김치하기

by RunKing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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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햇배추가 나와서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에 몰래 잠입해서

김장을 하러 왔습니다.

먼저 마늘 다지기 부터.....

이때 아차 싶었습니다.

왜 나에게 김장하는거 그냥 눈으로만

보라고 한것인지.....

옆에서 잔소리 32단으로 들어오는데

정신이 아찔하더군요.


할머니와 엄마가 미리 준비해놓은 양념장과

햇배추절인게 이미 모두 준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아직 넘볼수 없는 준비단계여서

처음부터 저는 배제 ㅠㅠ


처음 시작은 할머니에게 배추 속뭍히는걸 배우기위해

옆에 절인 배거부터 조금씩 조금씩 옆으로 전달전달~


다음은 제가 직접 할머니와

엄마의 잔소리 32단 2연타를 맞으면서

속을 버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거 하는데 뭔 땀이 비오듯이 나는지

오늘은 아주 적은양만

김치를 만드는것인데

종갓집이나, 대식구인 집에서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하는건가요? ㄷㄷ

김장하는 날은 아저씨들은 돼지잡고, 소주마시면서 고기굽고있는데

어머님들은 이 힘든 김치닦고 절이고 무치고.....

존경합니다.

손이 보일정도로 속을 버무리면

손 보이네? 이러시고

빠른 속도로하면

옆에 다튄다고 이러시고

ㅠㅠ 이게 시집살이인가요? ㅠㅠ

얼추 다끝난 상황

맛도 한번 보고

조금 짠맛이 나긴했지만 원래 이렇다고 하네요.ㅎㅎ

이만큼씩 5~6통 나온거 같습니다.

어휴 힘들어....

늦은 시간에 한거라

따로 수육은 하지못하고

김치만 담그고

후다닥 집으로 돌아와서 

포스팅하네요.

이제 다음 김장할때는 제가 한번

솜씨를 지대로 발휘해서

김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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