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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크린 골프치는 주말, 비가오니 낙지마당으로~

by RunKing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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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엄청 다이내믹하네요.

찜통처럼 푸우~~~ 욱 더웠다가

또다시 물난리 날 거처럼 비가 후두두~둑.....

 

오늘은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1개도 없어지네요.....

 

다행히도 뭔가는 비가 오기 전에 했기에 망정이지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 따라

스크린 골프를 치러갔습니다.

 

가끔씩 가서 스윙 좀 해보고,

용어 같은 거 좀 듣고 하죠 ㅎ

 

널찍한 7번 스크린 앞에서 세팅 중

오늘은 어떤 필드에서 시작을 하려나?

 

뚱뚱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스윙폼도 잡아보지만

어림없지......

수업료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1개월 스크린 한 달 정규권이 15만 원,

한 달 수업이 15만 원(주 2회)

제대로 배워볼 생각은 있긴 하지만,

요번 달은 무리 ㅋㅋㅋ

 

게임 스타트~

과연 오늘의 게임비 루팡은 누구일 것인가~

3게임 정도 치고 나니 2시가 넘었습니다.

이제 게임비 내고 남은 돈으로 식사를 하러 출발~

 

오늘 간 곳은 전유나 낙지마당!!!

다시 뜨거워지는 날씨에서 몸을 보호하고자

몸보신으로 낙지 먹으러 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대여서 손님이 2~3팀 정도만 있어

아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할 요리는 산 낙지 철판 大 짜리

맨 처음에는 양이 많을 거 같아 中 짜리 시키려 했으나

배고픈 엄마들을 당해낼 수 없더군요.....

 

낙지가 살아있는 거 큰 게 3마리나 들어있어서

꼼지락꼼지락 거리는 걸 잡아주기 위해서

철판-음식-뚜껑 이렇게 준비가 돼서 나오더군요.

처음에 왜 뚜껑이 올라가나 궁금했는데 ㅋㅋㅋㅋ

 

이제 쉐킷 쉐킷 양념과 비벼서

먹을 준비만 하면 끝!!!

매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네요.

 

크 이 뻘건 음식에는 술이 있어야 되는데

운전을 해야 되니 술을 마실 수도 없고 참.....

 

낙지나 한입 더 먹으며 이 갈증을

저 멀리 떠나보내야겠네요.

 

결국엔 4인분 大자 시켜서 다 먹지 못했어요.

볶은밥도 해먹어야 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

 

혹시나 4인이 가셔도 3인분만 시키시고

모자라시면 밥 볶아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식사도 하고 집으로 가려는 그 시간부터

현재까지 비가 그치지 않고 우구장창

쏟아집니다.

 

내일 예정대로 데이트하려고 준비도 다 해놨지만

코로나 2단계 전국적 확산, 이 비가 그치더라도 물은 또

넘쳐흐를 거 같아 아쉽게도.....

이번 데이트는 빗물에 쓸리듯 저 멀리 떠나가 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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