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백 터틀 우리집에 작은 친구가 생겼어요!!

안녕하세요.런~~~킹입니다.

오늘은 집에 큰손님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바로 

요 친구입니다.

이름은 아직 미정.....

미안해 미정아 아니.... 

아직 못정해주어서 

지금 니 이름이 미정이야

오늘 야간 근무가 끝나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라라 아쿠아라는곳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엄청큰 수족관은 아니지만 

한 200~300백평 정도 되는

중형 수족관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제 거북을 구매하려고합니다.

라라 아쿠아에서는 

총 3종류의 거북을 현재 팔고있습니다.

사장님에게 어떤 종류가 처음 키우는데 있어

초보자도 무난하게 키울수 있는지 물어 보니

머드 터틀의 경우 바닥재의 영향을 많이받기에 어렵고

커먼 머스크와 레이저백 두 종류중는 가장 일반적이고

키우기 쉽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멀리서 저를 빤히 처다 보는 이 친구가

너무 귀엽고 늠름하더군요.

이 녀석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친구는 레이저백이라는 종류로

등껍질이 면도날(RAZER)같아

이런 이름으로 불립니다.

오늘 소비한 금액은 총 5만1천원입니다.

먹이 + 부유석 + 거북이 가격이죠 

사장님이 설명을 친절하게 잘해주십니다.

감사해요 사장님~

집에 오래된 어항이 있는데

다시금 꺼낼때가 왔네요.

금방 창고로 들어가지 말아달라!!

모든 구성품을 빼준후에

물청소~

어항이 크기가 작아서 혼자서 할수 있지

엄청큰 거였다면 시작도 못했을겁니다.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바닥재는 모두 제거한후에

기존에 있던 장식들과

새로 사온 물에 뜨는돌을 포함해

조금 변화시켜보았습니다.

이 100원짜리 크기만한 

녀석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너는 좋겠다 니 주인은 빛쟁이지만

너는 빛없이 1인용 대저택이 생겼구나 .....

요 눈망울에 제가 행복을 느끼네요

아직은 주변환경에

적응하는 단계여서

매장에 있을때 처럼 

돌아다니거나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주변을 유심히 살펴보네요.

원래 종 자체가 조용한 편이라고 합니다.

먹이는 너무 많이 주면 

응아가.....

참 부러운 녀석

아직 이름은 못지었지만

너는 크게 클 거북이가 될것이다.

오늘 근무하면서 이 친구의

이름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ㅎㅎ

ㅣ

ㅣ

집에서 털날리거나, 소리나는 반려동물을

키울수 없어

뭘 키울까 뭘키울까 고민하던도중

가장 현실적인 동물인거 같아

거북이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성체가 되면 15CM까지 크고

최대 20년까지 산다고하니

너 이녀석

나중에 삼촌이 되어있을수 있겠다? ㅋㅋㅋ

그때까지 오래오래 살아서

고질라한번 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