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집 앞 천마산에 위치한 수진사를 가보았습니다.
저희 집 바로 옆에 위치한 수진사라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습니다.
석조로 만들어진 부처님 와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절 하러 온 사람이 많지 않아
사진을 조용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부처님에게 절을 올려보았습니다.
눈, 입, 부처님 귀 하려고 에어 팟 도끼고 ㅋㅋㅋ
한옥 구조로 되어있어 모양새가
아주 멋져 보이죠?
배를 만지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죠
올 한 해도 복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수진사는 법당과 함께 요양원을 운영하는 절입니다.
템플스테이 하고 싶은데 지금 시국이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을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
새벽 5시와 오후 5시에 매일같이 종소리가 들립니다.
아주 깨끗한 음색으로 저의 아침을 깨워주죠.
불교 쪽의 강아지는 대부분 반야입니다.
불교의 근본 교리 중의 하나, 지혜를 뜻한다고 합니다.
해우소에 걸맞은 동자승의 모습 아주 위트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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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사 바로 밑으로 식당가가 있습니다.
천마산 등산객들 수진사를 방문한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데
그중에 괜찮은 카페도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자작나무 카페가 있습니다.
자작나무로 만든 길이 있어서 상호명을 자작나무라 하였는데
실상 자작나무 길이 그렇게 길지도 평범합니다. ㅋㅋㅋ
2번 째로 소개하는 라운지 에틱(다락방)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있는 목조 건축물입니다.
후문 쪽에 있는 회전 교차로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정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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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원 회식이 있는 날이어서
식사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오늘 갈 곳은
호평동에서 항상 바쁜 일식집인
아리노 마마입니다.
저희 병원 원장님께서 사시미 오마카세 C세트를 주문시켜주었죠.
14명이 모였으니
우리 원장님 오늘 지갑이 텅텅 비시겠네요 ㅋㅋ
확실히 일식지이라 그런지 신선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고요
메인 메뉴로 나온 횟한상 차림~
저희 앞에 있는 건 3인분입니다.
전복, 연어, 문어, 참치, 광어, 뱃살, 소고기 등등
많있는 것들만 모여있습니다.
빛깔이 아주 예술이고 모양 또한 예술적입니다.
참치도 한입 싹~
저는 간장에 고추냉이를 곁들이기보다는
단순 고추냉이 또는
소금을 올려 먹는 걸 좋아합니다.
문어는 초장이 진리죠 ㅋㅋ
조금 질기긴 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메로구이도 기름이 적당히 있고 담백했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집게 쪽을 골라서
야무지게 호로록했죠.
새우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개별로 나온 1인 초밥은
4가지 종류로 나오며
위에서 순서대로
장어, 간장새우, 소고기, 참 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식사는 매운탕과 복지리, 알밥이 나왔습니다.
이미 뱃속에 많이 들어가 있어 더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맛있는 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네요 ㅋㅋ
맑은탕 복지리입니다.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살도 야들야들해서 술안주로 딱입니다
식사를 다하고 나서 바로 뒤편에 있는 수제 맥주집인
브롱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매장이 매우 넓기에 많은 인원이 있어도 문제없습니다.
탄산이 들어가고 당도가 높은 자몽에이드~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보다는 진한 단맛이 기억에 남습니다.
색깔이 진한~ 흑맥~
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먹지 못하는 흑맥이죠
오랜만에 술도 마시고 맛있는 식사도 했습니다.
원장님 오늘 한 100만 원 가까이 나왔을 듯요 ㅋㅋㅋ
오늘은 근무가 OFF 여서 맘 놓고 술 한잔 했습니다.
원장님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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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다시 달리기도 해야 하고
공부도, 근무도 해야겠지만
오늘 이렇게 풀 충전해서
더욱더 힘찬 하루를 보냈소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늘 발발발 많이 걸어다녀서 목표치는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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