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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자가 필라테스??? 필라테스 발명은 남자가 했다. 런킹의 필라테스 도전 1회차

by RunKing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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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필라테스 수업을 처음으로 받았던 날입니다.

 

그룹 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저는 오전 11시 30분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총 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첫날이라 복장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양말은 신어야 되느지?

하다가 방귀 나오면 어떡하지?

등등 많은 고민 속에 빠졌습니다.

 

오늘은 저를 포함 총 4명이 수업을 들었어요.

다들 저보다 선배시더군요.

그중에 초등학생 여자 선배님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숨쉬기를 배웠는데

코로 들이마시면서 흉곽을 옆으로 확장하고

내쉴 때 배꼽을 최대한 등 쪽으로 보내주는 거

이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ㅋㅋㅋ

선생님이 그러시길 숨쉬기만 2년 걸린답니다. ㄷㄷ

 

수업 중간중간 사진을 찍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너무 힘들고 정신도 없고, 찍다간 기구에 찍히겠어요 ㅋㅋ

 

다음 수업때는 사진좀 찍어달라해야지~

자세를 취하는 매 사이사이마다 호흡을 해줘야 하는데

처음 도전하는 운동이라 그런지

아직은 너무 어색하네요.

들이마셔야 할 때 내시고 있고, 내쉬어야 할 때 들이마시고 있으니 ㅋㅋㅋ

역시 몸치 인정합니다.

 

특히 체어를 이용한 운동을 할 때

다리가 달달달달 떨려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소리는 또 왜 이렇게 큰 게 나는 건지 어휴......

다행히 방귀는 안 뀌었어요 ㅋㅋㅋㅋ

 

50분간 열심히 수업을 받았는데

땀도 많이 나오고, 온몸이 개운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

그리고 너무 재밌어서 신기했어요.

집에서 스트레칭하는 거랑 차원이 다른 느낌 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성 여성 할거 없이

수업을 받으면 좋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재밌어요. 힘들긴 하지만 힘든 만큼 재미도 어마어마합니다.

이거 쉽게 봤다간 큰 코 다칩니다. 

 

수업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헬스장으로 가서 1시간 정도

웨이트 한 후에 집에 와서 마무리로 달리기 했습니다.

 

이게 얼마 만에 달리는 건지......

계단 오르기도 좋긴 하지만, 역시 밖으로 나가서

달려야 상쾌하고,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 거 같아요.

다행히 비가 안 오는 시기를 잘 잡아서 역하나 뛰고 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뛰는 거라 무릎이 또 아플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무릎은 이제 하나도 안 아프네요.

대신 온몸이 아파요 ㅋㅋㅋㅋㅋ

 

 

최근 영화 관련 글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며

영화는 좋아하기도 했고, 친숙한 소재인 거 같아

영화 관련 글도 꾸준히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 관련 글을 보러 와 주셔서

제 자그마한 공간이 점점 더 풍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주류가 되었든 비주류가 되었든 끝까지 도전해보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가는 론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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