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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작영화<인민을 위해 복무하라>후기리뷰, 금지된 서적에서 영화로 재탄생 (쿠키 유무, 프롤레타리아의 욕망)

by RunKing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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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킹입니다.

 

오늘은

신작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후기리뷰입니다.

<쿠키있습니다>

 

 


1.영화정보

 

제목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장르 :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주연 : 지안, 연우진, 조성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1차 예고편 - YouTube

 

원작 : 옌롄커의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혁명과 욕망이 바뀌어버린 중국문학의 금서

출간과 동시에 금서로 지정된 화제의 문학

노벨문학상 후보에 가장 가까웠던 책이

영화로 재탄생되었습니다.

 


2. 영화는.....(내용, 결말, 스포)

 

 

아내와의 약조를 지키기위해,

군에서 간부로 승진을 위해 노력하는

하급 병사 신무광(연우진)

하지만 평범한 농사꾼인 그에게 승진의 길은 보이지 않던중

 

 

사단장 자택의 취사병으로 발령받기위해

갖은 노력을 행하며 결국 사단장 자택 취사병으로

발령 받는다.

지금의 사단장은 후방으로 좌천되었지만,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과거 영웅으로 불렸던 인물이였고

그의 아내 수련(지안)과 함께 살고있다.

 

 

약 한달정도 업무를위해 자리를 비우게된

사단장은 무광과 일부 보초만을 남겨둔체 

회담길에 떠나게되고,

사단장이 없어진 자리 그의 아내인 수련은

무광에게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라는

주석의 어록이 담긴 펫말이 본 자리에 없으면

2층으로 올라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 말이 있고난후 하루하루 펫말이

제자리에 위치하지 않고 무광을 찾는

수련의 묘한 자취를 남기기 시작하는데....

 

 

수련은 사단장이나 다른 사람이 없을때

자신을 '사모'가아닌 '누님'이라 부르라 명한다.

하지만 사단장의 명령과 그녀의 부인의 명 사이에서

갈등을 하기시작하며 절대 올라가지 말아야할

2층에 발을 들여놓게되는데....

 

 

사단장은 사단장일뿐 남자가 아니라는 말을 전하며

과거 사단장이 전쟁으로 불구가된것을 알려주며

자신과의 잠자리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펫말과 섞어 무광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한달여 남짓 그둘의 사랑은

처음에는 명령이였을지 몰랐지만

점차 진심인걸 알아가는 두사람

하지만 이 사랑도 한달이 지나 사단장이 오게되면

덧없이 사라질 운명.....

 

 

둘 사이의 거리가 좁혀지면 좁혀질수록

다가오는 시간의 압박에 결국 둘은

서로의 진실된 사랑을 확인하고자

자신들의 피와 살이나 다름없는

주석의 명언과 하사품, 그림들을 갈기 갈기 찢으며

자신들이 지난 한달동안 관계를 가졌던 

모든것에 대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라는 말을

남기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수련은 자신의 월경주기가 달라졌다고하며

임신을 한거 같다는 말을 남긴다.

 

 

사단장이 돌아온 아침

무광을 고향으로 보내고,

사단장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사단장은

자신의 피와 살이 담긴 주석의 하사품들이

망가져있고 손상된 모습을 보며

그저 그 흔적들을 하나하나 치우기 시작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무광은 

아내와 자식에 대한 생각보다

수련에 대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게되고,

결국 다시 부대로 방문하여 수련을 만나게되고

무광이 원하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진급을 도와주며

다시금 이별을 하게된다.

그 사실을 알고있던 사단장은

멀리 자신이 그간 받아온 훈장이 박힌 

옷에 총구를 겨누고 사격을 시작하며

시간은 흘러 15년의 시간이 지나게된다.

 

 

15년의 세월동안 사단장은 중앙권력에 자리에 앉게되고

수련의 뱃속의 있던 무광의 아이는 건강한 청년이되었다.

무광은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

과거 입었던 자신의 군복을 입고 수련을 만나러 가지만

수련은 그를 만나주지 않고 영화는 끝이난다.

 


3. 쿠키

 

쿠키는 결말과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무광이 방문한뒤 수련은 사단장과 아들에게

잠시 친인척을 만나러 간다며 길을 나서게되고

사단장과 결혼할 당시부터 세상을 나가지 않았던

그녀를 잡지않고 그저 아들과 함께 체스를 두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4.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구)소련,중국, 북한의 사회주의 사상초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라는 주석들의

말이 있습니다.

그 사회체계안에서 인민이란 모두를 뜻하지만

영화는 이와 역설적으로 모두가아닌

서로 즉, 각 개인의 욕망을 표현하고있습니다.

 

 

진급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선택받고 싶었던

프롤레타리아 계급인 무광,

무광보다 더 어려웠던 시절이있었지만

외모와 능력으로 사단장의 아내가된 수련,

사회주의의 영웅으로 칭송 받았지만

좌천되어 다시금 중앙으로 진출을 원하던 사단장

크게보면 이 3가지 관점에서 서로의

'인민'이라는 욕망을 표현하고있습니다.

 

 

전체가되어 하나로 움직여 모두가 같이 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회주의속

각자 자신들만의 개인적인 욕망을 품고있지만

그 욕망을 표출하기 어려운 체제속에서

자신들의 욕망을 체워가기위해 보여지는 모습이

꽤나 어렵게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5. 수위(배드씬), 연기력

 

 

우선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기도 하고

성이라는 개인의 '인민'을 표출하고 싶은

인물이 나오기때문에 영화 런닝타임동안

수차례의 걸친 배드씬이 존재합니다.

수위는 확실히 영화치고는 강한편이라 생각이드네요.

 

 

근데 수위보다 문제가되는것이

연기력이였던 같은데요.

영화 자체가 초반에는 성적이거나, 웃긴듯한

이미지가 강하게 그려져서 그렇지

영화를 다 보고난후의 수련역을 맡았던

지안 배우의 연기가 어째서 뻣뻣하고

경직된 모습이였는지 뒤늦게 알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반 부분에서 너무 연기가 어색해서

뭐지? 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지만 후반에가게되면

나름 그 이유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6. 총평

 

꽤나 어려운 작품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체제를 알아야 이해가

가능한 영화이기도 하며,

그들의 욕망의 표현이 꽤나 그 사회체제속에서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수있었던 원작이라 그런지

원작을 찾아 읽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수위 : 9점

연기력 :3점에서 시작했다가 8점으로 올라감

내용 :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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