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 직장 동료분(시흔쌤)이랑 약속을 잡아서
돈가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연돈이 있다면
강동에는 이곳 하다 식당이 있습니다.
시흔쌤이 돈가스가 기똥차다고 추천해주셔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매장 앞 입간판부터 벌써 설레게 합니다. ><
입장하자 하면 볼 수 있는 간판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1인 운영 식당이라는것을 보여줍니다.
사장님 한분이서 하다식당을 A부터 Z까지 모두 관리하시죠.
그래서 무엇을 먹을거냐가 가장 중요하겠죠!!!
저희 두명이서 등심과 안심을 시키고
추가 등심을 추가했습니다.
추가 안심은 이미 매진이 되어버려서 주문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안심과 추가 등심
크아 비주얼 장난 아닙니다.
돈가스 소스, 깍두기, 태국 고추, 미소된장국
유자소스 양배추, 소금, 겨자, 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맞은편에 앉은 시흔쌤의 등심 돈가스~
그럼 지금부터 돈가스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툼한 안심을 돈가스 소스에 퐁~당~
적당한 크기, 씹었을 때 육즙, 부드러운 돈가스 튀김
3박자 모두 환상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 먹었던 돈가스들이 부정되는 맛이었죠.
한입 배 어물 었던 돈가스 위에 겨자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겨자의 쌉쌀한 맛과 고기의 맛이 아주 잘 어울려요.
안심 5조각을 먹어 버리고 조금은 식었지만 추가 등심입니다.
식었다고 맛없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식어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27년 인생에서 진짜 돈가스라는 것을 먹어보았습니다.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었고
사장님 한분 이서하시다 보니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리 가셔서 주문하시고 기다리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도 웨이팅 30분 이상은 한 걸로 기억이 나네요.
가격 또한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심 9천 원, 안심 1만 원
추가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 1인당 1만 원선에서
기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강동구 양재대로 124길 29(길동 333-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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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했으니 잠실 롯데월드 몰로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문제는 실수로 차에 폰을 놔두고 와서 쇼핑한 물건들은
집에서 사진 찍어 올리는 점 양해 부탁합니다.><
돈 터치 미 라이언 에어 팟 케이스입니다.
단돈 1만 3천 원~
고무가 아닌 플라스틱입니다.
귀엽긴 합니다.
플라스틱이라 약간 느낌이 거칠긴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감성의 아이콘 반스입니다.
지금 신발을 사면 액세서리류를 30프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6만 5천 원~ 6만5천원~
가격 대비 나쁘지 않고 개성 충만한 반스입니다.
다음은 ZARA 옆에 있는 8 Seconds입니다.
할인행사를 잘하는지 확인했더니
잘하고 있더군요 ㅋㅋ
나시티가 1만 원 형광색 티가 1만원 바지가 2만 9천 원이었습니다.
8 seconds는 바지가 아주 잘 나오는 브랜드라
바지는 늘 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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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쇼핑도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시간이 5시를 넘어가더군요.
그래도 빼먹지 않고 달리기를 하러 갔습니다.
평소 달리던 시간대보다 늦은 시간이어서
무척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호만천을 따라 금곡역을 거쳐
(구) 금곡역까지 코스였습니다.
호만천을 시작으로~
벌써 발 담그는 어린 친구들~
물이 조금 부족하긴 해도 시원할 거 같습니다.
평화로운 오후입니다~
호만천을 따라가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죠.
선글라스를 터널 안에서도 벗고 있지 않아서 어두운 줄 알았는데
엄청 밝네요~
어느 세계를 가서 보더라도 전철을 이렇게 높게 지어있는 국가들이
많이 없습니다.
지금은 교회로 사용되고 있는 (구) 금곡역
지나가다 한 번씩 꼭 들리는 포토존~
정말 잘 꾸며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역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믿으시나요?
아무도 믿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청년회에서 교회 행사를 하고 있어서
자세히 찍지는 못했습니다.
도망가지도 않고 저를 유심히 바라보는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길냥이
혼자 꼬리 빳빳하게 세우고 사람들이 지나가도 관심도 안주는 시크한 길냥이~
모든 동물의 특징 : 사진 찍기 전까지 얼굴 보여주다 손 내밀면 뒤돌아봄.....
쌍쌍바 목줄
메인 목줄 한 줄에 서브 목줄 2개를 연결해
목줄 하나로 두 견공을 산책시키시더군요......
꽃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너무 이쁜 색을 뛰고 있어 놓칠 수 없는 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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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야간 근무 끝나고 2시간 자고 11시부터
쉬지 않고 달려와 포스팅까지 하려니 너무 힘들어서
포스팅하다 잘뻔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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