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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김치볶음 오므라이스 with 짜파게티> 집 냉장고만 잘 찾아보면 만들수 있어요.

by RunKing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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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려고 벌써부터 

더위와 습기 몰고 와 태풍이 오기 전부터

기운을 다 빼는 하루네요.

 

오늘은 어제 소개팅녀와 카톡을 하면서

내일은 뭘 만들어 먹을까 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오늘은 톡에 나온 메뉴들 중

몇 가지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홈쿠킹>

김치 오므라이스지만 밥은 빠져있지 with 명란젓 짜파게티

 

자그럼 지금부터 요리 시작~~~ 하겠습니다.

 

먼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치입니다.

물론 아주 시큼하게 잘 삭은 김치라면

110% 맛을 보장할 수 있죠.

도마를 깨끗하게 쓰기 위해

절대 도마 닦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ㅎㅎ

가위로 조각조각 내주세요.

 

다음은 엄마가 언제 사 왔는지

기억도 잘나지 않은 

돼지 앞다리살입니다.

고기를 잘게 다지지 않는 이유는

소시지를 쓸 예정이기도 하고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소시지는 잘게 다 줘주세요.

소시지를 쓰는 이유는

제가 조미료를 쓰지 않지만

단맛과 짠맛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피망과 양파도 다 주어줍니다.

식감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잘게 다 줘주지 마시고 1cm x 1cm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 수치는 제 뇌피셜이죠 ㅎㅎ

 

 

먼저 중불에서 돼지 앞다리살을

볶아주세요.

돼지고기의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창조경제 클래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준비해놓은 김치와 기타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같이 볶아주시면 돼요.

밥을 넣어주시면 김치 볶은밥이 되지만

오늘은 밥은 넣어주지 않을 겁니다.

왜냐고요?

제 맘입니다.ㅎㅎ

 

여기서 한 가지 팁이라면

김치 국물을 조금 넣어주시면

더욱 감칠맛 나는 베이스가 된답니다.

김치 국물은 역시 외할머니표 김치 국물~

 

오므라이스의 꽃인

계란을 부쳐주어야겠죠.

계란 하나만큼은

언제 어디서든 숨 쉬는 거 마냥

주무를 수 있는 황금손

 

이제 계란 위에 김치 볶은걸 올려주시고

이쁘게 덮어주세요,

이쁘게 안 덮어주면 김치가 추워합니다. ㅋㅋㅋ

 

다음은 짜파게티를 끓여주세요.

물론 시간적 여유와 손이 빠르시다면

김치 볶을 때 같이 해주시면 제일 좋죠.

면은 다시 볶을 예정이기에

조금 꼬들꼬들 해질 때 건져주세요.

 

면을 아까 만들어 놓은 김치볶음과 함께 더 볶아줍니다.

짜파게티 양념 소스가 들어가기에

프라이팬이 탈 수 있으니

약불로 빠르게 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접시를 조그 닦아놓았다면 더욱 이뻤겠지만

아직 눈치가 없네요.

눈치 차이~

 

분명 국산인 줄 알고 사 왔던 명란젓이

원산지가 러시아였다니....

러시아에 잠수부라는 동네가 있나? ㅋㅋㅋ

명란젓은 프라이팬에 겉 부분이 노릇해지게 구워주신 후에

 

짜파게티 위에 올려주세요.

더욱 맛있는 명란젓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참기름 한 수저 스윽 뿌려주시면

명란젓이 빛이 납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김치 오므라이스지만 밥은 빠져있지 with 명란젓 짜파게티

옆이 너무 허전해서

과일과 삶은 계란으로 그 허전함을 달래 보았습니다.

역시 잘해 놓으면 없는 것보단 훨씬 좋군요.

 

 

요즘 요리에 빠져있는 거 같습니다.

뭐 어차피 먹을 거라면 더 맛있고

더 예쁜 음식을 먹는 게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먹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땀이 비 오듯 운동도 하고

하루에 달리기, 계단 오르기, 헬스, 필라테스 등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맛있게 먹다 보니, 다행히 살은 찌지 않네요 ㅎㅎ

 

 

이건 어제저녁에 야심한 틈을타

만들어본 뒤틀린 황천의 빙탕후루~

만들기가 너무 어렵네요.

더 열심히 연습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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