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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집에있는 어떤 고기든지 다 가능한 <돈까스> 만들기

by RunKing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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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또다시 외부에서

놀기가 너무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놀러 가기로 했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거기에 오늘은 날씨가 또 왜 이런 건지

갑자기 2시간 정도 엄청난 폭우가 내렸네요.

 

비가 안 왔으면 전시회 갈 예정이었으나 비가

와서 집에서 딩굴딩굴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다

 

어제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에

돈가스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런킹의 홈쿠킹 <돈가스>

재료 : 집에 굴러다니는 고기, 계란 1~2개, 빵가루, 밀가루, 기름

 

먼저 계란을 2개 쉐키 쉐키 저어주세요.

한 개만 해도 되지만 혹시 몰라 저는 2개 했습니다.

 

다음은 빵가루를 접시에 가득 펴주세요.

이마트에서 산 빵가루 1200원인가 엄청 싸네요.

 

 

 

집에 있던 앞다리살이고 돈가스용이 아니지만 

뭐 집에서 해 먹는 게 다 그렇죠 ㅎㅎ

 

칼등으로 고기를 조금 다져 주었습니다.

칼날로 치면 고기가 썰리거나,

아플까 봐 등으로 기절시켜줬습니다. ㅋㅋ

 

 

밀가루에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묻혀주세요.

 

앞다리 일병 계란물 투하 전에 하고 싶은 말 있습니까?

맛있게 튀겨주십시오!!!

 

라고 말한 뒤 계란물에 넣어준 후 

부끄러운 속살을 감추기 위해 빵가루에 넣어주었어요.

 

이제 준비는 얼추 다 끝났네요.

한 5~6덩어리 나왔습니다,

이제 화탕지옥으로 이 무자비한 앞다리를 

돈가스로 만들어주겠습니다.

 

혹시 연어도 튀기면 어떨까 해서

연어도 같이 튀겨줄 준비 완료!!

 

기름 위에서 지글지글 튀겨지는 소리

비 오는 소리에 맞추어 리듬을 타네요~

 

고기들이 타지도 않고 바삭바삭하게 익어가는지

체크도 해주면서 하나하나 건저 내주었습니다.

 

고기에 밑간을 따로 하지 않아

고기 맛이 싱거울 거 알기에

소스는 여러 가지로 준비했어요.

마요네즈, 연와 사비, 초고추장, 케첩

 

앞다리살 돈가스와, 연어 가스, 초코 셰이크까지

음~ 오늘 점심은 합격입니다.

그럼 어디 한번 맛을 봐야겠죠.

 

그냥 돈가스만 먹으면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밍밍하지만, 소스에 푹 찍어먹으니 일반 식당에서 파는

돈가스 맛 부럽지 않네요.

원래는 카레와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카레가 없더군요 퓨....

 

번외로 아이스크림도 튀겨먹는다고 했던 거 같아서 해봤는데

안되네요. 아이스크림이 금방 부서져버려서

먹지 못하고 버렸습니다.ㅠㅠ

 

 

이제 설거지 타임~ 

만드는 건 좋은데 설거지하기는 정말 싫은 거

설거지도 끝내고 헬스랑, 계단 오르기도 끝!!

이제 출근 전까지 일요일 뭐하고 놀지

계획을 짜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금요일 맛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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