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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 킹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려고 벌써부터
더위와 습기 몰고 와 태풍이 오기 전부터
기운을 다 빼는 하루네요.
오늘은 어제 소개팅녀와 카톡을 하면서
내일은 뭘 만들어 먹을까 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오늘은 톡에 나온 메뉴들 중
몇 가지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홈쿠킹>
김치 오므라이스지만 밥은 빠져있지 with 명란젓 짜파게티
자그럼 지금부터 요리 시작~~~ 하겠습니다.
먼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치입니다.
물론 아주 시큼하게 잘 삭은 김치라면
110% 맛을 보장할 수 있죠.
도마를 깨끗하게 쓰기 위해
절대 도마 닦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ㅎㅎ
가위로 조각조각 내주세요.
다음은 엄마가 언제 사 왔는지
기억도 잘나지 않은
돼지 앞다리살입니다.
고기를 잘게 다지지 않는 이유는
소시지를 쓸 예정이기도 하고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소시지는 잘게 다 줘주세요.
소시지를 쓰는 이유는
제가 조미료를 쓰지 않지만
단맛과 짠맛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피망과 양파도 다 주어줍니다.
식감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잘게 다 줘주지 마시고 1cm x 1cm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 수치는 제 뇌피셜이죠 ㅎㅎ
먼저 중불에서 돼지 앞다리살을
볶아주세요.
돼지고기의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창조경제 클래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준비해놓은 김치와 기타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같이 볶아주시면 돼요.
밥을 넣어주시면 김치 볶은밥이 되지만
오늘은 밥은 넣어주지 않을 겁니다.
왜냐고요?
제 맘입니다.ㅎㅎ
여기서 한 가지 팁이라면
김치 국물을 조금 넣어주시면
더욱 감칠맛 나는 베이스가 된답니다.
김치 국물은 역시 외할머니표 김치 국물~
오므라이스의 꽃인
계란을 부쳐주어야겠죠.
계란 하나만큼은
언제 어디서든 숨 쉬는 거 마냥
주무를 수 있는 황금손
이제 계란 위에 김치 볶은걸 올려주시고
이쁘게 덮어주세요,
이쁘게 안 덮어주면 김치가 추워합니다. ㅋㅋㅋ
다음은 짜파게티를 끓여주세요.
물론 시간적 여유와 손이 빠르시다면
김치 볶을 때 같이 해주시면 제일 좋죠.
면은 다시 볶을 예정이기에
조금 꼬들꼬들 해질 때 건져주세요.
면을 아까 만들어 놓은 김치볶음과 함께 더 볶아줍니다.
짜파게티 양념 소스가 들어가기에
프라이팬이 탈 수 있으니
약불로 빠르게 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접시를 조그 닦아놓았다면 더욱 이뻤겠지만
아직 눈치가 없네요.
눈치 차이~
분명 국산인 줄 알고 사 왔던 명란젓이
원산지가 러시아였다니....
러시아에 잠수부라는 동네가 있나? ㅋㅋㅋ
명란젓은 프라이팬에 겉 부분이 노릇해지게 구워주신 후에
짜파게티 위에 올려주세요.
더욱 맛있는 명란젓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참기름 한 수저 스윽 뿌려주시면
명란젓이 빛이 납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김치 오므라이스지만 밥은 빠져있지 with 명란젓 짜파게티
옆이 너무 허전해서
과일과 삶은 계란으로 그 허전함을 달래 보았습니다.
역시 잘해 놓으면 없는 것보단 훨씬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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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리에 빠져있는 거 같습니다.
뭐 어차피 먹을 거라면 더 맛있고
더 예쁜 음식을 먹는 게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먹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땀이 비 오듯 운동도 하고
하루에 달리기, 계단 오르기, 헬스, 필라테스 등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맛있게 먹다 보니, 다행히 살은 찌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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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저녁에 야심한 틈을타
만들어본 뒤틀린 황천의 빙탕후루~
만들기가 너무 어렵네요.
더 열심히 연습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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